해오름 살림학교 노래를 리코더로 연습했습니다.
  - 음악은 아이들에게 몸의 리듬을 알려 줄 수 있는 분야 중의 하나 입니다.
    노래는 정확하지 않더라도 즐겁게 부르고 느껴야 합니다.

장혜선, 홍혜숙 선생님이 만드신 피리집 너무 근사했습니다.
   - 어느 것 하나에도 온전하지 못하고, 할 일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작업 속의 의미를 찾아 주어야
    합니다. 이 들에게 삶의 행복과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노작 활동을 유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보다도 더 바쁜 일상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의
   섭리에 맞게 생활하게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심심해서 몸이 비비꼬일만큼 시간을 주세요. 틈틈히 심심할 때 뭘 하고 싶은지 물어 보면서.
     방학동안에는 한, 두지라도 열심히 해서 자아감,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세요. 사소함은 큰 것의 바탕이
    되어 자라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거에요.

리듬 - 몸은 이미 리듬을 갖고 있다.
    눈을 감고 리듬을 느껴 보세요. - 숨과 맥박
    숨을 참아 보세요. - 리듬이 깨지면 힘들어요.
    생명의 리듬이 깨지면 우리를 살려 낼 수 없습니다.

포르맨(우주속의 흐름을 선으로 형상화 시켜 놓은 것)과 유리드미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아이들과 수업할 때 지식이 아닌 삶 자체를 보여 주세요. 지금은 느끼지 못하더라도 살다보면 어느날 "아!  
  그 것이 이거였구나!" 할 때가 있을 겁니다.

사진과 비디오를 보았습니다.
  사진: 1. 침대위에 아이와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 엄마 - 평화로움이 배어 있었습니다.
          2. 배고픔에 시달린 엄마의 모습과 젖을 빠는 아이 - 슬픈 엄마의 눈빛, 기대나 바램, 희망이 없는
            슬픔.
      사진 2장으로도 우리는 천국과 지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장의 사진은 별 감정없이 지내온 생활의
   감사함을 안겨 주었지만, 사람들의 잔인함과 내가 어쩌지 못하는 무력함이 느껴졌습니다.
     책과 그림은 다르지 않아요. 그림을 보면서 감추어진 진실, 직접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세요?
     엄마의 모습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왜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 질문을 던져 주세요.

  비디오: 북태평양 원주민 이야기 "너만 먹니?" (원제: The GAP)
     벼랑끝에서 식사하는 부자를 맞은 편에서 굶주린 흑인(부부와 백인 아기)이 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자기를 따르는 강아지에겐 조건없이 먹이를 던져 주면서 이웃에겐 인색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부자의 탐욕으로 인해 벼랑이 무너짐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암시해 주고~
     예전의 사람들은 자기 앞에 배고픈 사람이 나타났을 때 따지지 않고 도왔는 데, 요즘 사람들은 너무 따지
   다가 어려운 사람들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 아닌지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이 나타나면 즉각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소비 사회의 중심에 서있는 우리에게 광고는 소비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상대적인 빈곤감, 박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한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삶을 바라보면서 행복의 기준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논술은 논리적인 글, 창의적인 생각으로 머리만 키우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삶이 되어야 합니다.
  
    과제 : 책 만들기 준비
               -  찱흙으로 빚은 생명 이야기를 정리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