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논술 38기 2 차시 강의 내용 정리 입니다.
  박형만 선생님 의 2강입니다.
  1.노래 부르기
     <하나를 부르지>,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빛나는 아침 해처럼> : 프린트물 참조하시고요
2. 배움을 여는 시
     <나는 세상을 바라본다>   -루돌프 슈타이너 (발도르프 학교를 여신 선생님)-  :프린트물 참조하세요
     이 시를 읽고 난 후의 저의 느낌을 몇 자 적어 봅니다.
    -세상에 공존하는  모든 생명의 존재들과 어울려 사는  인간은 한 부분의 존재임을 느끼게 하며, 인간으로서
    의 우월한 힘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연 안에서 겸손함을 배우게 하는 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우리 안에 존재하고 있는 영혼과 만나며, 신의 정신을 깨우치고자 노력하고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
    도록 다짐을 해 봅니다.-

3.나무의 단면 관찰하기
   <학습목표>- 이미 있는 것들이지만, 인간의 눈으로 보지 못했던 부분을 돋보기라는 도구의 도움으로 볼 수  
                     있으므로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신중하게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겸손함과 나무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일생, 쓰임, 나와의 인연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나무 토막의 단면을 돋보기를 이용하여 관찰해보고, 느낌을 관찰 공책에 적어 보았습니다.
    나무의 나이테와 단면을 잘 관찰해보면 그 나무가 있던 곳의 토질의 역사와 기후등 그 나무의 일생을 통해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관찰한 나무의 단면을 보고 기록한 저의 생각입니다.
  - 나무의 중심에 나무테가 똑같이 생긴 것이 두 개가 있어, 마치 일란성 쌍둥이가 생각났습니다. 그 모양이 꼭
    올빼미의 두 눈 같이 보이기도 하는군요. 제가 보기엔 산전수전 다 겪은 나무 같습니다. 나무결도 바깥 쪽은
    공기 구멍이 많은 거칠은 결이구요. 병의 흔적도 보이는 듯하네요. 나이는 15살 정도 된 것 같습니다.
    
4.이름표 만들기
   <학습목표>-  나의 이름표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나'는 누구인지 ,나의 안에 있는 세상은 무엇인지 생각 해
                      본다.
     나무토막의 두께가 5밀리미터정도 되는 것으로 준비하여 양면이 아주 부드럽게 되도록 사포로 갈아줍니다.
     나무를  갈 때. 왼 손 ,오른 손, 한 방향, 둥그런 방향, 등 여러방향과 방법을 통해 갈아 보세요. 느낌이 각
     각 어떻게 틀린 지 느껴 보시고요.
     부드럽게 가셨으면 앞면엔 본인의 이름을 색연필로 쓰시고요, 뒷면에는 나의 세계에 대한 그림을 그려 넣
     어 주세요. 물론 색연필로요.
     그리고 양초를 가지고 나무 이름표에 골고루 발라 주세요. 빈틈 없이 잘 해주세요.
    양초에 불을 켠 후 , 초를 입힌 이름표를 그을리지 않게 살짝 불꽃에 대고 코팅을 해 주세요.
     나무에 칠했던 초가 녹으면서 코팅이 됩니다. 나무의 색이 조금 변하게 된답니다.
    나무 이름표에 스웨이드 끈을 꿰어 목걸이 형태로 만들어 목에 걸어 봅니다.
    --  저의 이름은 이금득인데요, 쇠 금에 얻을 득이랍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어 부자되라고
      지어 준 이름이라 생각 하시는데요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아이를 잘 못낳으셔
      서 그 옛날에 제왕절개 수술로 2 명 밖에 못 낳으셨는데 병원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금'을 얻어 왔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어릴 때는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놀림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름 이야기만 나
     오면 주눅이 듭니다. 하지만 이제 나이가 불혹이라  제가 이름 값을 하고 살고 있는 지 질문도 던져 봅니다.
     여러분, 이름값은 얼마나 될까요?  요즘 금값이 장난이 아니라 제 이름값은 좀 나갈 것 같습니다. 어깨가 무
     거워지는군요.
    
5. 이름표 목에 걸고 자기 소개하기
     각 자 자기 소개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함께 공부해야할  선생님들의 생각도 들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6 분 정도 소개하고 마쳤습니다. 다음 시간 이어서 하실 계획이십니다.
     각 자의 이름, 사는 곳, 나이 , 어린이 논술에 대한 자신의 견해등을 들어 보았습니다.

6. 정리하기
    어린이란 ?-- 생명의 고운 기운이 어려 있는 이
                      사계절로 나누면 어린이는 겨울의 기운을 담고 있는 '봄'을 의미 합니다.
                      즉, 겨울의 기운을 안고, 여름을 지향하는 세계를 말합니다.
                      하루의 순환으로 나누면 어린이는 밤의 기운을 담고 있는 "아침' 입니다.
   어린이 논술 교육에 대한 해오름의 견해는 나눠 주신 프린트물에 잘 담겨 있습니다.
  제가 읽고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논술 교육의 등장 배경>---논술은 오늘의 시대상황이 변주해낸 하나의 가치 양식입니다. 이것은 거부할 수
  없는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자본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세계화의 거친 물결에 놀란 나머
  지 열려고 하지 않았던 비밀의 문을 국가가 스스로 열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이 논술이라는 교육을 배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이 논술 교육의 필요성>--우리 교육은 지난 60여년 동안 앎과 삶을 철저하게 분절시켰던 형식과 내용으로 일관하였습니다.
그러나, 논술교육을 통해
앎과 삶을 일치시키고
앎을 통해 삶의 이유를 배우고
앎을 통해 삶의 기술을 터득하며
앎을 통해 다른 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목표를 가지며
앎을 통해 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
그리하여 궁극에는 교육이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진인-참된 사람을 키우는 본래 목적을 회복하는 것
논술 교육은 이런 특성을 교육과정에 온전하게 담고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어린이에게 절 실하게 요구되는 교육 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논술교육에서 가장 주요하게 여겨야 할 점>
논술공부는 이 세계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며 모든 것과 참된 관계를 맺는 일이고,ㅣ 내 스스로 세계를 바라보고 해석하며 참된 앎을 구하는 공부입니다.
세계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습니다. 볼 수 있는 세계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고 , 보이지 않는 세계조차도 볼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 즉 해석할 수 있는 깊이와 폭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앎을 이릅니다. 그것은 깨달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 스스로가 어떤 깨달음을 얻을 것인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람과 우주 ---이러한 관계들과 소통하기 ,서로 이어가기,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있는 존재되기
소통하기는 다른 존재들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존재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며 그것이 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나의 논술에 대한 견해와 많이 비슷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