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들어서며-
문양과 나무 관찰 노트 펼쳐놓기

1. 노래로 마음 열기

여름 바람/스웨덴-프린트물

딩동벨-판서
딩동 딩동 딩동 벨
딩동벨 딩동벨 딩동딩돌 벨
아름다운 종소리가
딩동 딩어동 벨

추운 겨울이 가고
봄님이 왔어요
깊은 평화           -지난 시간 노래 복습

2. 화폐비교하기<4개 조로 나누어 사회자와 발표자를 뽑고 토론형식으로 실시>
1)두 화폐의 고유한 가치 사상 지향성 비교
                     1달러                                            천원
가치        정의와 공정함                               청렴하고 고고한 삶을 지양
사상          기독교                                           유교, 성리학
지향성    법과 통제를 기본으로한  애국심         선비정신과 안빈낙도의 도교적 삶

2) 두 나라가 담은 이상세계의 차이
천원-개인의 정신적 고양과 도교적인 삶을 이상향으로 생각함.
1달러-통일된 힘으 바탕으로 진취적이고 애국의 자세를 기본으로 함.

늘 흔하게 보던 화폐를 자세히 관찰해 봄으로써 그 속에 숨겨진 뜻과 국가적 지양점을
비교 해 볼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화폐는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기본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초등학생들이 실시하는달러 공부를 보면
이것이 여러모로 보아 제국주의적인 위험한 교육이기도 하지만 국가를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단결과 자부심의 교육으로 이어져 미국의 힘이 되게 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비교관찰은 사고를 깊게 하는데 더 없이 좋은 수업방식임을 강조하시면서
조금더 심도 있게 질문을 던질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각 나라의 화폐에는 역사의 어떤 흔적이 남아있는가?
              *각 나라의 자연과 철학 인문의 영역까지 살펴보자.

3. 열두감각-
일반인간학 중-루돌프 슈타이너

0~7살(노란색)-신체탄생                 -감각체계, 균형감각-    촉각     =  의지작용-지각발생---인내, 끈기
의지감각          에테르체 잉태 성장     흙, 자연, 봄               생명감각   직립, 걷기, 공간이해
willing                                                                           운동감각


7~14세(빨간색)-에테르체 탄생      -리듬체계-열감각-시각(생태, 빛, 인식)=감정, 선호도 발생
감정감각                                     예술, 수학           미각
felling        아스트랄체 잉태 성장    철학, 언어           후각


14~21세(파란색)-아스트랄체 탄생  -신진대사 체계=자가감각-청각        =타인의 사고 내용지각
인식감각            멘탈체 잉태, 성장           판단 개념화         언어감각    판단, 자아발생
thinking                                                                          사고감각

이 외에도 혼의 진동은 공감과 반감의 작용으로 이루어진다는 도표를 그렸습니다.
또 잠과 깨어남 사이에서 사람은 의지작용이 일어나는데 여기서 다시 인식행위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실제 세상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것은 깨어있을때라기 보다는 잠을 자면서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영과 혼에 대한 풀이도 이어졌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영은 들숨이고
혼은 날숨으로 표현될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무언인가를 받아들여 내부에 충만하게 쌓여가는 것은 영이라고 보고
가득 체워진 에너지, 영을 밖으로 뿜어내는 것을 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가령 어떤 장인이 자신의 작품에 최선을 다했을때 혼이 담긴 장인정식, 혼이 담긴 예술혼 이라고 말할때를 생각하면 쉽게 구별이 가능해 질것 같습니다.

슈타이너의 12감각 이해는 다소 단어들도 낯설고 어려운 내용이라서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면서 많은 부분 수긍하고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여러가지 신기한 악기를 다루어 협주를 계획 했으나
시간이 모자라는 관계로 다음 시간으로 넘깁니다.

또 들살림에 관한 프린트가 나왔습니다.
참석 못하신 도반들께서는 다음주까지 3월 26일에 있는 들살림 참석 여부를 다음주까지
결정하여 주십시요.

수월하게 봄으로 넘어가는가 했더니
아마 문턱을 넘는 모양인지 몹시 바람이 불고 춥습니다.
도반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편한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