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배우기

*별 보며 달 보며*  유성윤 작사/ 유병무 작곡
1. 멀리서 반짝이는  별님과 같이-          의 좋게 사귀고서  놀아봤으면
2. 언제나 웃고 있는  달님과 함께 -        웃으며 귓속말로  나눠봤으면

높푸른 하늘 나-라   별님의 나라-      그곳에 나도 가서 살아봤으면-
영원한 웃음 나-라   달님의 나라-      그곳에 나도 가서 웃어봤으면-
  
* 파란 마음 하얀 마음*   어효선 작사/ 한용희 작곡
1.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 거예요
2.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겨울엔 겨울엔 하얄 거예요

  산도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산도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 보고 자라니까요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  슬프고 느리고 차분함을 느끼게 하는 단조 음악은 사람을 끌어당겨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열살을 전후해 감정의 분화가 일어나는 아이들의 슬프고 외로운 감정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단조 음악을 찾아서 불러주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포르멘 그리기
머메드지에 지금까지 배운 것을 종합해서 '내 마음의 꽃'을  한 송이씩 그려 보았습니다.

원을 그립니다.( 되도록이면 한 번에 그리도록 하시구요.)
원을 가로지르는 수직선과 수평선을 긋습니다.
수직` 수평선에 각각 무한대를 그려 넣습니다. 원의 중심을 지나는 무한대 두개가 생기지요.
만족할 만한 선이 완성되면 무한대 테두리를 진하게 그려 보세요. 예쁜 꽃 한 송이가 생겼을 거예요.
빨강, 노랑, 파랑 크레용을 이용해 내가 그리고 싶은 대로 색을 칠해 보세요.
처음 그렸던 원의 안쪽도 그려도 되구요.
예쁜 꽃이 완성되었지요?

세 가 지 색이 만나 여러 가지 색의 꽃들이 교실 안에 가득 피었습니다. 모두 같은 크레용이 주어졌는데 선생님들의 기질에 따라 참 다양한 꽃들이 만들어져 신기했습니다.


<수일이와 수일이>를 읽고 교안을 검토하고 선생님들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먼저 <미운 돌멩이> 속에 들어있는 "철수는 철수다"의 내용으로 역할극을 해보았습니다. 짧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객관적이고 심도있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 철수는 철수다"에 나오는 철수 엄마처럼  아이들을 부모의 뜻대로 끌고 가면서 문제해결력이 없는 아이로 만들어가고 현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일이와 수일이>를 읽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내가 진짜 나인지 알게 할까?에 대해 고민해 봤구요.
마지막으로 <행복한 청소부>에 나오는 청소부 아저씨처럼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공부가 친구가 되고, 배우는 것이 행복한 것이 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수업을 정리했습니다.


교육이란,  한 사람이 온전하게 이 세상에 스스로 서서,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찾고, 그 방법을 통해 자기를 실현하는 것!
아이들이 배움의 과정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선희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는데 많은 이야기들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25강의 반을 넘기기가 힘겨웠는데 이제 우리 여행의 종착역이 아쉽게 다가오네요.
마지막까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