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16년 3월 29일 불날 (아침 4-5도, 한낮 18-20도, 일교차가 커서 몸이 적응하기 힘든 시기, 특히 서울, 영서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극심하여 마스크 착용해야 할 시기, 이번 주들어 매화, 목련 등 봄 꽃들이 만개하고 있어 꽃대궐을 향유할 절호의 시기이기도 함)
중등논술지도자 52기 과정 제2강
강의 : 박형만 선생님
정리 : 남인숙 선생님
▣ 매주 과제 발표
* <탁상공론처럼 보이는 이론의 가치는 무엇인가?>
: 이론과 실제에서 이론이 뒷받침 되는 행동이 필요. 탁상공론도 중요. 그러나 그 이론을 누가, 어떻게 그 이론이 작동되느냐의 문제는 있다.
* <과학적 진리는 공익을 위해 은폐되어도 좋은가?> -
: 공익을 누가 판단하느냐의 문제. 어떤 이유로도 은폐되어서는 안 된다.
▣ 근대 & 탈근대의 개념
: 탈근대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근대성이 지배하고 있다.
1) 근대
-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해한다”
① 명증성의 규칙 : 인/과의 관계로 설정.
문제, 쟁점, 주장
② 분해의 규칙 : text를 쪼갤수 있을 만큼 쪼갬--> context
③ 종합의 규칙 : 재구성함
④ 열거의 규칙 : context를 열거하면 무엇을 생각하고 안했는지 알게됨.
- 이를 통해 다면적, 다원적, 다층적 사고가 가능함
예> 어떤 질문을 받으면 데카르트식 방식으로 사고단계를 밟음.
- 질문부터 의심해야, (질문의 타당성 생각)
- 그렇다면 이 질문의 의도는 무엇일까
- 이 질문을 누가 하지?
데카르트 --> 마르크스 ---> 라깡
(근대) (탈근대)
2) 탈근대
- 자크 라깡 “나는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한다“
⇒ 내가 인식의 주체인가? 에 대한 부정
⇒ 자크 라깡의 말은 모순되어 있음. 이를 이해하기 위해
마르크스, 프로이트, 융에 대한 이해 필요.
* 마르크스 :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
(예) 결혼전,후 여성의 의식변화
* 프로이트와 융 : 이성이 아닌 무의식이 행동을 결정한다.
(예) 어른이 수저를 들어야 밥을 먹기 시작함
- 내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나 말고 다른 것이 있다, 는 이해
- 나 스스로의 ‘타자화
나는 욕구를 쫒아가지만 그 욕구가 ‘진자아’가 아니다
- 탈근대의 핵심어 : 개인의 소멸 (그로 인한 다원화)
▣ 소크라테스식 사고 & 니체식 사고
1) 소크라테스식 사고
- “이것은 무엇인가?”
↳ 고대의 인식에서 중요한 것은 정명(定名)작업
- ‘무엇’의 본질은 무엇인가
↳ 실체를 규명하고 본질에 접근하려고 함. 실체를 구별한다는 것은 다른 실체와 대비과정을 통해 구별 가능 (초등, 중등생은 이 작업을 거쳐야)
- 비교 - 대조
구분 - 분류
-
구체의 세계를 -----> 추상의 개념으로 묶어내기
(제시문) (제목달기, 주제문 찾기)
⇑
유추, 추론,이라는 상상의 세계로 관계맺기
↳ 이 전체를 통하게 하는 것이 “관찰”이다.
↳ 관찰(의미화)을 통해 재구성, 맥락화를 하면 이것이 구조적 독해
- 관찰의 대상은?
① 글쓴이 : 글의 의도를 알 수 있다
② 머리말, 프롤로그 : 집필동기
③ 중심문, 핵심어 찾기 : 주요 용어 정리도 같이
④ 요지 정리
⑤ 글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점/ 깨우친 점 정리
- 모든 글은 현대사회 / 지금 여기의 문제이다 --- 적용하기
* 모든 글은 지금/ 여기의 문제이다
* 모든 글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2) 니체식 사고
- “무엇이 아름다움인가?”
- 무엇이, 왜로 사고의 확장이 일어남
- 니체의 키워드 - 권력의지 , 영원회귀
- 질문의 주체와 답의 주체가 내가 되어 주체를 복원해가는 과정
- 논술은 자기 생각으로 끌어가는 것--> 니체식 사고 필요
▣ 생의 계단/ 헤르만 헤세 '유리알 유희' 에서
- 균열을 일으켜 새로운 사고, 인식의 지평을 넓혀보자.
- 글을 읽는 것이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이라면,.
▣ 역사에서 사실을 중시해야 하는가, 해석을 중시해야 하는가
- “콜먼보고서 언급”
↳ 부모교육 + 평생교육 등장
↳ 이 연구 후 엘리트 교육에서 평준화 교육으로 전환 시작
↳ 우리 사회는 어떤가? 논술을 통해 입시뿐만 아니라 인류애적 가치, 공동체적 가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논술은 결국 철학이 있는 공부.
- 역사를 보는 세가지 관점은 분리되지 않고 융합, 통합된 것으로 E.H 카의 역사관이 가장 타당함.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사이의 끊임없는 대화”
- 예) 동학
* 동학난 : 그 당시 정부의 입장→ 따라서 진압의 대상
* 동학농민전쟁 : 역사적 사실에 근거, 조선군, 외국군대 개입된 전쟁
* 동학농민운동 : 동학이 일어난 성격을 중심으로 (2차봉기시 반외세, 반봉건)
* 동학농민혁명 : 민중사관의 입장에서
예에서 보듯 무엇이 옳고 그른가보다는 역사를 해석하는 주체에 따라 달라짐
▣ 논제1. 핵심논점 찾기
-(가) 표제어 :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관점
-(나) 표제어 : 강력범죄 원인에 대한 관점
-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 입장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자기부정과 비용의 문제
- 게으를 수 있는 권리
▣ 다음주 수업을 위해 준비할 내용
-《꽃들에게 희망을> 읽기
- 3/29 배부된 <프린트물 3강>
3강 3-4쪽 질문에 답하기
3강 5-7쪽 토론 정리하기 (토론1-토론6)
3강 7쪽 같이 정리 후 토론
- 수업 후 수업내용 정리해서 홈페이지에 올리기 (순서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