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오늘 첫 수업인데 날씨는 너무 좋았구요, 21명의 도반님들이 참여하셨네요.
*뫼비우스의 띠 만들기
1. 앞면과 뒷면에 서로 상반되는 (사랑, 증오...)낱말을 5개씩 적어보기
2. 종이띠를 꼬아서 풀로 붙이기
*뫼비우스의 띠가 의미하는것은?
1. 모든 것은 서로 만나고 관계하고 있다.(처음 시작점--끝이 서로 연결)
2. 원인-결과의 관계 (사물의 인과 과정을 이해)
3. 모든 “논술”에서 이 원리를 염두에 두자. (앎=삶의 문제)
*에니메이션 “pop"을 보고 나서
우리가 95%의 과정을 보고서도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한 이유는?
1. 속도의 문제 (고속으로 촬영해서 아주 느리게 보여줌)
2. 전체가 아닌 한부분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줌
3. 청각의 실수 (웅장하고 위대한 음악으로 인한)
*에니메이션 “발런스”를 보고 나서
10분정도 시청하고 나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모듬을 나누어서 30분에 걸쳐 토론을 나눈 뒤,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발표되었는데, 인간의 탐욕에 의한 불균형이나, 서로간의 소통의 부재가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나타내고 있다는 데는 비슷한 의견들이었습니다. 개인들의 욕망자체가 문제라기보다,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더 큰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 “발런스의 파괴”를 다른 “논술문제”로도 연관시킬 수 있다고 하셨구요. (예를 들면 ‘석유파동’같은 자원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들)
*다음 주 과제
프린트 12p에 있는 ‘중고등학생시기 크는 이들 삶과 문화이해’에서 ‘문제제기’중 3개를 선택해서 자신의 생각과 함께, ‘생각 갈무리 하기’의 2문제를 같이 에세이 형식으로 적어서 “중등 27기 000입니다”로 선생님께 5월8일 밤 11시 까지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다음주 기록 담당은 “이 경숙” 선생님이십니다.
*여러 도반님들의 수업 소감문입니다.
류미 : 논술의 방향과 나 자신의 인식의 변화를 얻고자 수강신청했음. 첫 수업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pop' '발런스’ 두편의 영상물은 아이들과의 수업에도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자신을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박형만’선생님의 차분하고 편한 강의 진행이 첫수업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토론을 자연스레 이끌어 낸다. 수업내용뿐만 아니라 교사로서 수업진행방식, 태도를 많이 배워야 할듯-.
윤미아 :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수업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분들의 다양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과제가 많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수업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이은경 : 첫 수업이라 쉽게 생각하고 왔는데 앞으로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수업내내 들었어요. 읽어야 할 책에 대한 부담도 크구요. 에니메이션을 통해 수업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 였어요. 수업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겠다는 생각들. 걱정들만 들었어요. 하지만 6개월 과정을 마치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최영주 : 첫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해오름에 올 때는 많은 부담을 갖고 왔다.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첫 수업에 임했을 때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을 때, 많은 생동감이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수업데 대한 각오도 갖게 된다. 부족하지만 배워서 남을 주자는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도 많고 해야 할 과제도 많겠지만 어쨌든 한발을내디뎠다. 중간중간에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끝까지 도전하는 마음으로 가리라.
박윤경 : 첫강의 잘 들었습니다. 강의 내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가득했습니다. 실력있는 '나', 삶의 본질을 꿰뚫는 '나'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박형만 선생님! 인상은 토속적이고 친근감 넘치시네요. 배워갈 게 한도 끝도 없어 보이네요. 여기서 많은 분들과 삶과 앎을 나누고 싶습니다. 오길 참 잘했다고 내게 칭찬해 주고 싶네요
김연주 : 진정한 논술의 첫 걸을음 뗀 느낌입니다. 부담감도 있고 그에 따른 두려움도 있지만 재미있는 강의였습니다.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열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네요. 선생님의 차분하신 목소리를 오랫동안 들을 수 있어서 좋고, 다른 선생님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열심히 해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박미경 : 우선 앞으로 수업계획을 정리하면서 크나큰 부담을 안고 간다. 고정관념으로 똘똘 뭉쳐있는 사고가 어떻게 바뀌어 나갈 것인지 조금은 떨리기도... 현재 아이들을 지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다른 훌륭한 선생님들께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용감하게 등록을 했지만, 오늘은 걱정을 한아름 안고 돌아간다. 과정을 마치고 나면 내 아이만이라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생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안선미 : 토론식 수업이 마음에 들었어요. 담임선생님이 시인처럼 차분하고, 푸근하고 논리적이셔서 집중이 잘 되었구요. 산만하지 않은 수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영숙 : 벼르고 별러 오늘 첫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생들한테 토론하라고 시키기만 했지. 직접 할 기회는 없었는데 좋았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도 알 수 있었구요. 강의 흐름에 관해서는 이미 수강한 선배(?)들 한테 자주 들어서 예상했던 대로 였습니다.
황정희 : 큰일입니다. 중등수업을 하지 않고도 수업이 잘 흡수가 될지.. 어려움이 따를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과제물만 아니면 열심히 읽고 들을 생각입니다.
신남순 : 정신없이 시작된 첫수업이었습니다. 당황하고 경험도 부족해서 긴장이 되었습니다. 강사님의 조용하고 차분한 수업진행이 닮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칠판에 판서하실때 한자 한자 꼼꼼하고 정성을 많이 들이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내용이 어려울 것도 같고 읽을 책도 많고 해서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쉽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업 참 좋았습니다.(차분하게 진행해 주시고 자세한 안내가)
유경분 : 논술에 대한 기존 관념에서 탈피한 신선한 수업이었다. 딱딱한 수업과는 달리 비디오자료를 본다는 것이 좋았고 좌석배치도 마음에 들었다. 단지, 앞으로의 과제물이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6개월 동안 27기 동기들과 재밌고 유익한 수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미경 : 별 기대없이 참석을 했습니다. 단지 같은 방향을 생각하는 선생님들께서 오시는 희망은 있었지요. 첫강. 괜찮았습니다. 과연 션생님들이십니다. 오랫동안 초등아이들 지도에만 빠졌던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잘 배워 잘 가르치렵니다. 좀 더 생각하며 살렵니다.
이경숙 : 앞으로의 계획안을 보면서 공부할 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논술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학생들에게 '학습일지'를 쓰라고 던졌을 때 학생들의 고민이 느껴지네요.)
서예경 : 논술수업이라기 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같이 고민하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왜 너희들에게 논술수업이 필요한지 아니?" 라고 질문해서 답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나의 이 고민을 이 수업에서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겼다.)
조은진 : "맹"하고 시작해서 "띵"하고 끝나는 논술수업이지만, "아하!"로 끝내겠다. 늘 그렇다. 늘 바보같이 시작해서 내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는 순간 "띵"하고 추격받고... 이제부터는 갈등이다. 많은 숙제와 그에대한 부담감 못지않게 오는 부담감. 바로 "관계". 하지만 누가 말했던가 "그까이꺼 대충 걍 하면 되지 뭐" 그까이꺼 불만, 갈등무시하고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무모함으로 도전한다. 또하나의 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위해--
오완택 : 중등논술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여 참여했는데, 토론의 분위기도 좋고 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아 좋다. 다만 읽을 책이 많다는것이 부담은 된다. 학생보다 많은 책을 읽어야하기에 시간을 갖고 읽으면 될 것 같다. 많은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분들도 있어 더 좋은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
김화경 : 인터넷상에서만 선생님을 뵈었는데, 직접 뵈니까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 중간중간에 여쭙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냥 있었습니다. 말씀하시는 중간에 질문을 해도 되겠는지요. 오랫만에 여러 션생님들을 만났는데 외모나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만큼은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업마치며 머릿속에 남은 단어는 "균형"과 "통합"입니다. 바라는점은 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있네요. 좀 더 활발한 분위기가 되도록...
정현주 : 첫 시간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기대만큼 배워갑니다. "pop"과 "발런스"의 비디오 교육도 좋았구요. 보고 난 후에 모듬별로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실제 가르치시던 분들이 많아서 내공들이 대단했습니다.) 첫 시간인데, 제가 또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야하고, 한 학기 동안 그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뫼비우스의 띠 만들기
1. 앞면과 뒷면에 서로 상반되는 (사랑, 증오...)낱말을 5개씩 적어보기
2. 종이띠를 꼬아서 풀로 붙이기
*뫼비우스의 띠가 의미하는것은?
1. 모든 것은 서로 만나고 관계하고 있다.(처음 시작점--끝이 서로 연결)
2. 원인-결과의 관계 (사물의 인과 과정을 이해)
3. 모든 “논술”에서 이 원리를 염두에 두자. (앎=삶의 문제)
*에니메이션 “pop"을 보고 나서
우리가 95%의 과정을 보고서도 무엇인지 인식하지 못한 이유는?
1. 속도의 문제 (고속으로 촬영해서 아주 느리게 보여줌)
2. 전체가 아닌 한부분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줌
3. 청각의 실수 (웅장하고 위대한 음악으로 인한)
*에니메이션 “발런스”를 보고 나서
10분정도 시청하고 나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모듬을 나누어서 30분에 걸쳐 토론을 나눈 뒤,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여러 다양한 의견들이 발표되었는데, 인간의 탐욕에 의한 불균형이나, 서로간의 소통의 부재가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나타내고 있다는 데는 비슷한 의견들이었습니다. 개인들의 욕망자체가 문제라기보다, 합리적인 의사소통이 더 큰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 “발런스의 파괴”를 다른 “논술문제”로도 연관시킬 수 있다고 하셨구요. (예를 들면 ‘석유파동’같은 자원의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들)
*다음 주 과제
프린트 12p에 있는 ‘중고등학생시기 크는 이들 삶과 문화이해’에서 ‘문제제기’중 3개를 선택해서 자신의 생각과 함께, ‘생각 갈무리 하기’의 2문제를 같이 에세이 형식으로 적어서 “중등 27기 000입니다”로 선생님께 5월8일 밤 11시 까지 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다음주 기록 담당은 “이 경숙” 선생님이십니다.
*여러 도반님들의 수업 소감문입니다.
류미 : 논술의 방향과 나 자신의 인식의 변화를 얻고자 수강신청했음. 첫 수업이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pop' '발런스’ 두편의 영상물은 아이들과의 수업에도 많은 이야기들과 함께 자신을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박형만’선생님의 차분하고 편한 강의 진행이 첫수업의 긴장을 풀어주었고, 토론을 자연스레 이끌어 낸다. 수업내용뿐만 아니라 교사로서 수업진행방식, 태도를 많이 배워야 할듯-.
윤미아 :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수업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른 분들의 다양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과제가 많아 부담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수업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이은경 : 첫 수업이라 쉽게 생각하고 왔는데 앞으로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수업내내 들었어요. 읽어야 할 책에 대한 부담도 크구요. 에니메이션을 통해 수업하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 였어요. 수업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겠다는 생각들. 걱정들만 들었어요. 하지만 6개월 과정을 마치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최영주 : 첫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 해오름에 올 때는 많은 부담을 갖고 왔다.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반 기대반으로 첫 수업에 임했을 때 토론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을 때, 많은 생동감이 일기 시작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수업데 대한 각오도 갖게 된다. 부족하지만 배워서 남을 주자는 마음으로... 읽어야 할 책도 많고 해야 할 과제도 많겠지만 어쨌든 한발을내디뎠다. 중간중간에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끝까지 도전하는 마음으로 가리라.
박윤경 : 첫강의 잘 들었습니다. 강의 내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가득했습니다. 실력있는 '나', 삶의 본질을 꿰뚫는 '나'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박형만 선생님! 인상은 토속적이고 친근감 넘치시네요. 배워갈 게 한도 끝도 없어 보이네요. 여기서 많은 분들과 삶과 앎을 나누고 싶습니다. 오길 참 잘했다고 내게 칭찬해 주고 싶네요
김연주 : 진정한 논술의 첫 걸을음 뗀 느낌입니다. 부담감도 있고 그에 따른 두려움도 있지만 재미있는 강의였습니다. 아이들의 입장을 생각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열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네요. 선생님의 차분하신 목소리를 오랫동안 들을 수 있어서 좋고, 다른 선생님들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열심히 해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박미경 : 우선 앞으로 수업계획을 정리하면서 크나큰 부담을 안고 간다. 고정관념으로 똘똘 뭉쳐있는 사고가 어떻게 바뀌어 나갈 것인지 조금은 떨리기도... 현재 아이들을 지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다른 훌륭한 선생님들께 피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용감하게 등록을 했지만, 오늘은 걱정을 한아름 안고 돌아간다. 과정을 마치고 나면 내 아이만이라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생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안선미 : 토론식 수업이 마음에 들었어요. 담임선생님이 시인처럼 차분하고, 푸근하고 논리적이셔서 집중이 잘 되었구요. 산만하지 않은 수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영숙 : 벼르고 별러 오늘 첫 강의를 들었습니다. 학생들한테 토론하라고 시키기만 했지. 직접 할 기회는 없었는데 좋았습니다.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도 알 수 있었구요. 강의 흐름에 관해서는 이미 수강한 선배(?)들 한테 자주 들어서 예상했던 대로 였습니다.
황정희 : 큰일입니다. 중등수업을 하지 않고도 수업이 잘 흡수가 될지.. 어려움이 따를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과제물만 아니면 열심히 읽고 들을 생각입니다.
신남순 : 정신없이 시작된 첫수업이었습니다. 당황하고 경험도 부족해서 긴장이 되었습니다. 강사님의 조용하고 차분한 수업진행이 닮고 싶은 부분이었습니다. 칠판에 판서하실때 한자 한자 꼼꼼하고 정성을 많이 들이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내용이 어려울 것도 같고 읽을 책도 많고 해서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쉽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업 참 좋았습니다.(차분하게 진행해 주시고 자세한 안내가)
유경분 : 논술에 대한 기존 관념에서 탈피한 신선한 수업이었다. 딱딱한 수업과는 달리 비디오자료를 본다는 것이 좋았고 좌석배치도 마음에 들었다. 단지, 앞으로의 과제물이 다소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6개월 동안 27기 동기들과 재밌고 유익한 수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미경 : 별 기대없이 참석을 했습니다. 단지 같은 방향을 생각하는 선생님들께서 오시는 희망은 있었지요. 첫강. 괜찮았습니다. 과연 션생님들이십니다. 오랫동안 초등아이들 지도에만 빠졌던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잘 배워 잘 가르치렵니다. 좀 더 생각하며 살렵니다.
이경숙 : 앞으로의 계획안을 보면서 공부할 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논술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학생들에게 '학습일지'를 쓰라고 던졌을 때 학생들의 고민이 느껴지네요.)
서예경 : 논술수업이라기 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같이 고민하는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왜 너희들에게 논술수업이 필요한지 아니?" 라고 질문해서 답을 줄 수 있게 되기를... (나의 이 고민을 이 수업에서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겼다.)
조은진 : "맹"하고 시작해서 "띵"하고 끝나는 논술수업이지만, "아하!"로 끝내겠다. 늘 그렇다. 늘 바보같이 시작해서 내가 부족한 것을 확인하는 순간 "띵"하고 추격받고... 이제부터는 갈등이다. 많은 숙제와 그에대한 부담감 못지않게 오는 부담감. 바로 "관계". 하지만 누가 말했던가 "그까이꺼 대충 걍 하면 되지 뭐" 그까이꺼 불만, 갈등무시하고 무식하면 용감해진다는 무모함으로 도전한다. 또하나의 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위해--
오완택 : 중등논술을 하겠다고 생각을 하여 참여했는데, 토론의 분위기도 좋고 진행시간이 지루하지 않아 좋다. 다만 읽을 책이 많다는것이 부담은 된다. 학생보다 많은 책을 읽어야하기에 시간을 갖고 읽으면 될 것 같다. 많은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분들도 있어 더 좋은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
김화경 : 인터넷상에서만 선생님을 뵈었는데, 직접 뵈니까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 중간중간에 여쭙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냥 있었습니다. 말씀하시는 중간에 질문을 해도 되겠는지요. 오랫만에 여러 션생님들을 만났는데 외모나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만큼은 다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수업마치며 머릿속에 남은 단어는 "균형"과 "통합"입니다. 바라는점은 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있네요. 좀 더 활발한 분위기가 되도록...
정현주 : 첫 시간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기대만큼 배워갑니다. "pop"과 "발런스"의 비디오 교육도 좋았구요. 보고 난 후에 모듬별로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실제 가르치시던 분들이 많아서 내공들이 대단했습니다.) 첫 시간인데, 제가 또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야하고, 한 학기 동안 그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