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형만 선생님의 교안
- 사설과 칼럼을 비판적으로 읽을 수 있게 하는 교안이었습니다.
   주제 : 1. 언론의 공정성은 어떻게 확보되는가? (철도노조 파업을 바라보는 언론의 시선)
            2. 언론의 시선은 왜 다르게 나타날까?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보는 두 가지 시선)
            3. 언론은 왜 공정해야 하는가? (교원평가제를 바라보는 시각)

- 이 수업을 통해 각 신문사의 관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나아가 보수성향의 신문과 진보성향의 신문이 가지고 있는 시각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수업이 달성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학생들이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수업을 할 때의 텍스트는 동시에 같은 주제를 다룬 사설과 칼럼이어야 합니다.

2. 도반 선생님들의 교안
강영주 선생님 : 있음과 없음, 앎과 모름
- 전체주의가 나오게 되는 원리와 개인주의 가치를 함께 다루어 이항대립의 체계를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 '왕따'는 곧 사회의 약자를 상징하는 것이며, 이는 우리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악의 평범성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상대방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이대 2002년 논제에 '쑥덕공론'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전체주의에 대한 참고자료로 '우리 안의 파시즘'(삼인출판)이 있습니다.

김명희 선생님 : 작은 씨앗을 심는 사람들 - 개인주의를 넘어서
- 학생들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착각할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직접적인 질문을 통하여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왜 이기주의를 개인주의와 동일시 하는가?
* 개인주의의 가치는 무엇인가?

- 개인주의와 전체주의,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에 대한 설명
* 삶의 방식(패러다임)
개인주의(합리적)----------------------------전체주의(몰합리적)
근대성의 핵심  
공동체 지향
(공동의 가치 존중)
인권 존엄성 - 복지 - 고세율 인정

* 삶의 태도
이기주의-----------------------------------이타주의
개인성                                                        공동체성
배타적 독립주의                                           가치의 공유(보편적 가치의 핵심)

- 이 책은 무엇보다 공유지의 비극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의 비도덕성을 밝히고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부각하는 것이 좋은 방향입니다.(목초지에 1마리씩의 양을 키우던 마을 사람 중에서 어느날 갑자기 한 사람이 3마리의 양을 키우기 시작한다면, 다른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로 양을 늘릴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에 목초지는 부족해지고 말 것이며, 생존자체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제도의 필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의 삶에서 이기주의의 측면을 끌어내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추천도서
- 휴머니스트,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4',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 김창호, '행복, 진리, 세상 청바지', 웅진.

- 김상봉, '호모에티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