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학교에서 부른 노래


노래하는 별빛
저별이 무슨 말을 할까요.
우리들이 방글방글 웃을 때
까만 눈동자에 내려와
반짝이는 별빛 얘기해줘요.
오오 사랑스런 아이들아
너희들의 모습이
새하얗게 피어나는 꽃송이 같구나
저별도 방글방글 웃어요.
우리들이 하하호호 기쁠 때
까만 눈동자에 내려와
반짝이는 별빛 얘기 해줘요.

겨울 물오리
얼음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제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 강에서 같이 살자

축복노래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꽃
이땅위에 곱게 곱게 내려와
사랑스런 고운 꽃을 피워요
세상 하나 뿐인 너의 꽃을 영원히

내게 날개 있다면
내게 날개 있다면
저 하늘을 날아서
동화의 나라로 갈테야
내 꿈이 있는 곳
사랑스런 아이야
우리 손을 잡아요
저 하늘을 함께 날아서
꿈찾아 갑시다.


하나를 부르지
하나를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하나는 무얼까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둘 둘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둘 둘은 무얼까
둘둘은 낮과밤 낮과밤을 둘이야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셋 셋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셋 셋은 무얼까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둘둘은 낮과밤 낮과밤을 둘이야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넷 넷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넷넷은 무얼까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둘둘은 낮과밤 낮과밤을 둘이야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다섯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다섯은 무얼까
다섯, 다섯은 한 손의 손가락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둘둘은 낮과밤 낮과밤을 둘이야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여섯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여섯은 무얼까
여섯, 여섯은 수정, 눈꽃, 벌집이야.
다섯, 다섯은 한 손의 손가락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둘둘은 낮과밤 낮과밤을 둘이야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일곱을 부르지 개암나무 열어라
일곱은 무얼까
일곱 일곱은 일월화수목금토
여섯, 여섯은 수정, 눈꽃, 벌집이야.
다섯, 다섯은 한 손의 손가락
넷넷은 봄여름가을겨울
셋은 모두 좋은 일들
둘둘은 낮과밤 낮과밤을 둘이야 하나는 하늘이지 언제까지 하나

무지개
아름다운 저 무지개 하늘에 수를 놓네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무지개 아름다워라 어느새 비가 그쳐
발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 파랑 남색 보라
눈부신 햇살이 살짝오면 무지개 피어나네

저녁풍경
나른해진 햇님이 저산너머금빛 구름 베고서 잠이 들면
소곤소곤 별들이 달님을 부르며 은하수별 고요히 노래하네
소곤소곤 별들이 달님을 부르며 은하수별 고요히 노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