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리고 책을 만들면서 아이들처럼 "이렇게요", "맞나요" 라고 자꾸 조바심내는
나를 발견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다 만들고나니 "나의 책"이 "내 손으로 만든 책"이 만들어져서 너무 뿌듯했다.
그리고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우리아이를 또 다른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될지? 고민이 되었다.
마음의 짐이 조금 얻어지기도 했고, 새로운 것을 잘 배우겠다는 다짐도
생각하기도 한 시간이었다.
- 서유정
다같이 모여 노래를 부르니 한 마음이 된거 같고 화음이 예쁘게 들리고 즐거웠다.
공책을 만들어 공책 속에 나무 관찰을 해 보았다.
나무를 돋보기로 보며 집중하여 관찰할 수 있어서 타임머신을 타고 동심으로 돌아간거 같아서
수업내내 즐거웠다.
- 전희예
매스컴에 전문가들이 해주는 말들이 왜 그렇게 심각한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서양의 교육 방식과 우리의 교육방식을 비교해보니 답답하기도 했다.
열심히 배워야 할게 많다.
- 윤미란
우리 문양 그리기 과제는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어서 너무 좋았구요
노트를 직접 만들고나니 더 애착이 가고
새로운 관찰에 대한 신비와 재미가 있고
시작할때마다 노래를 부르니까 평온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 강의 듣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수
전통공책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따로 또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문양 소개 시 나와 다른 이들의 눈높이를 볼 수 있어서 앞으로 문양 숙제에 참고 될 듯.
급하지 않게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성선희
느릿느릿하지만, 필요한 수업인 듯.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삶이 실제의 삶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관계 없이도 살 수 있는 세상이다. 안타깝다.
- 이선화
강의를 들을 때마다 여러 감정들이 생기고
나를 반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강의는 색다르고 유익했습니다.
잊고 있었던 것들을 알아가는 강의였습니다♡
- 남은영
무언가 자세히 지켜볼 일이 없었네요.
부드럽다고 느꼈던 나무를 확대경으로 보니 거칠고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조금은 낯설었어요.
공책 만들기와 전통 문양 그리기가 처음 해보는 거라 즐겁습니다.
- 류경민
개인적으로 지난 짧지 않은 시간동안 아이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정신적인 자리매김과 스스로의 정체성을 다잡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강의 진행 2차시지만 그러하게 되리라고 믿어집니다.
- 노안나
나를 반성하고 다른 이를 알 수 있는 '관계'라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따뜻한 사람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듯 합니다.
- 주양숙
내가 알지 못한 섬세한 관찰에 대해서 느낀점이 많습니다.
육안으로 쉽게 보고 지나갔던 것들에 대해서 눈여겨 보는 것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상상력이 생긴다는 점 입니다.
직접 손으로 공책을 만들어보니 사물에 대한 소중함이라든지
천천히 질감을 느끼며 한땀한땀 만들어 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 김지경
행복하다, 그리고 즐겁다.
그리고,,기대된다.
다른 사람(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나무를 관찰하는 것도,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모두 모두 지금 여기에 있어서 즐겁다.
- 이경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