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12강

찰흙 조소 수업

두손에 넘칠 정도의 덩어리 찰흙을 치대고 적당히 한 주먹 이상으로 떼어 두 덩어리를 만들어,

한 덩어리는 '손 끝'으로, 또 다른 덩어리는 '손바닥'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봅니다.

한 덩어리는 '알'을 만들고, 다른 덩어리는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 생명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이후 '두꺼비집'을 만들었습니다. 손목까지 덮여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13강

선그림그리기

곡선 띠 형태를 직선으로 표현해보기.

물결무늬 교차시켜 연속성 있는 그림으로 그려보기.

연속띠무늬 역시 곡선을 직선으로 표현해보기.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고, 사람마다 곡선->직선으로 표현의 변화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루비콘기

3-4학년 이전에 세상과 나는 동일시되었는데,

이후 분리되는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하는 질문들. 부모님께 "나 낳은 거 맞아?"라고 묻기도 한답니다.

어른의 행동이 별루다하면(아이가 견주어보고), 권위있는 어른을 만나지 못한 경우, 삐뚤어진 행동이나 태도를 나타냅니다.

카이사르가 못 건너올 강(원로회, 카이사르에겐 부모와 같은 의미)을 건넌 것에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본인의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에 대한 확신이 본인에게도 없는 시기입니다. 보호막도 없고, 불안함은 커져서, 밤에 갑자기 일어나 울기도 하고 분노를 폭발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만 9세~10세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