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7강의 주된 수업 내용은 포르멘과 감각을 깨우는 놀이 활동이었습니다..
◆ 노래로 마음 열기
-- 아침 햇님 활짝
-- JOYFUL SONG
-- 구슬비
-- 레놀라 < 장단 ( 둠 -- 두바둠 둠둠 치 )를 넣어 돌림노래로 부름 >
◆ 포르멘에 대하여
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마음에 새기는 글 이라는 글을 읽고 B5연습종이에 곧은 선 그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곧은 선을 그릴 때에는 바른 자세로 처음과 끝을 정확히 그려야 하며 곧게 그리려는 행동의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이 때 아이들에게는 의지를 설명하지는 않는다고 하셨구요~~^^
1.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2.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3. 위에서 아래로 4. 아래에서 위로 이렇게 4가지의 방향으로
곧은 선을 그려보았습니다.
선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마음에 새기는 글
나는
행동의지의 혼돈을
생각의 지혜 빛으로
다스린다.
나는
생각의 굳어짐을
행동의지의 따뜻한 사랑으로
풀어준다
이렇게
인간 자아는
세상을 마주하여
맺으며 푼다
◆ 포르멘 노트 만들기
앞으로 포르멘을 그리기 위한 노트를 만들고 노트 중앙에 곧은 선을 그린 후 여러 색상의 오일 크레용을 사용하여
테두리를 둥글게 색칠하였습니다. 곧은 선을 중심으로 옅은색, 중간색, 진한 색의 순서였습니다.
이 때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색을 그라데이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자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 손 놀이 운동 (의지 감각 익히기)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올라가는 친구
이제 그만 올라가고
내려오지 그래
위의 노래를 부르며 손가락으로 사다리꼴을 만들며 위로 아래로 움직여 보았습니다.
왜 마음대로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을까요....ㅠ.ㅠ
◆ 감각에 대해
감각은 촉각(촉감각), 생명감각, 고유 운동감각, 균형감각 으로 크게 나뉠 수 있는데 이번 수업에서는
촉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촉각은 피부에 물체가 닿아야만 느껴질 수 있다-- 경계면 인식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발달하게 되는 감각 중의 하나이다.
'몸의 지도를 획득한다.' ; 촉감각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나의 몸 지도를 알고 스스로 반응하게 되는데
↓ 사춘기 때는 급작스럽게 변화되는 몸을 인식하지 못해 아이들이 많이 부딛히고
↓ 넘어지게 된다는 예화를 들어주셨습니다.
'나' 의식이 생긴다. →→ '나' 와 세상의 경계를 인식 →→ '나' 의 존재감 형성 ( 정체성 )
이렇게 촉감각이 올바르게 형성되어야만 비로소 내가 내 몸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촉감각을 발달시키기 위한 방법
1. 자연물을 가까이하고 많이 만진다.
2. 영아시 모유 먹이기, 천기저귀 사용 등
3. 이불로 아이를 돌돌 말아 놀아 준다.
4. 집 안에 아이만의 공간 필요( 인디언 텐트 등)
5. 요리 만들기 ( 밀가루 반죽하기 등 )
6. 모래 놀이하기
7. 아이의 몸을 마사지한다.
8. 촉각 놀이 (피자만들기, 일기예보하기) ; 2인 1조가 되어 술래를 정한다. 이긴 사람이 엎드리고 술래가
강약의 세기로 두드리고 주물러 주는 게임
다양한 촉감을 느끼며 스킨쉽하기
※ 숙제는 5절 스케치북에 수업 중 연습한 4가지 형태의 곧은 선 그리기입니다.
이 스케치북은 집에서 계속 연습(숙제)하고 종강 때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정리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혹시 빠진 내용은 댓글 달아주세요
촉각 놀이에서 술래를 정하던 방법이 기억이 나질 않아 자세히 적질 못했습니다.
기억나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