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관찰하기가 흥미롭고 새로운 발견이었다.

흔하고 버려지는 하찮은 식물, 돌조각들이 놀라운 존재로 다가오고 신비롭게 느껴졌다.

- 박순옥

 

 

모래는 황토빛으로 한 색깔 위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검정색, 흰색, 카키색 등 다양한 빛깔을 띄고 있다는 걸 알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던 흔한 것들로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김윤정

 

 

"관찰은 관계 맺기다" 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내 멋대로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들으며 관계맺기한 것은 아닐까 반성합니다.

더 천천히 더 신중하게 마음에 새깁니다.

- 이은주

 

 

반장 대신 루빼를 챙기기로 했는데

길을 헤매이는 바람에 지각을 해버려서 너무 조급하게 수업에 도착.

노래를 부르며 화음을 들으니 긴장된 마음이 풀려갔다.

관찰하기는 어렵게 느껴졌는데

그런 느낌들부터 시작하라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내게 일어나는 느낌들부터 자유롭고 편하게 관찰하련다.

늘 재밌고, 흥미롭다.

- 배은진

 

 

오늘은 씨앗을 관찰하며 알지못했던 모래와 씨앗과

나뭇잎의 생김새에 대해 잘 알아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강평안

 

 

노래의 힘.

관찰하기(모래-씨앗-나뭇잎)

어려웠지만 큰 가르침을 느꼈습니다.

- 이상희

 

 

관찰하기를 안해봤던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는데

길지는 않지만 관찰일지 썼다는게 뿌듯하다.

즐거운 활동이라 아이와 해봐도 좋겠다.

- 원현숙

 

 

사소하게 다루었던, 평소에 거들떠보지 않았던 것들을

주체로 보니 참 다양한 색, 모양, 숨겨진 모습을 품고 있었어요.

그들을 관찰함으로써 관계를 맺고,

수고로움과 공을 들여야 관계가 맺어짐을 깨달았어요.

- 이순희 

 

 

모래와 씨앗, 나뭇잎 관찰을 통해

평소 관념적인 단어의 의미에서 좀 더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작은 것을 관찰하면서 추상적인 단어가

직접 의식으로 다가섬을 느끼게 된다.

- 조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