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손에 의해 나무가 변형되고 그것으로 손의 위대함을 체험했습니다.
초가 나무에 스며드는 모습을 보니
습자지에 물이 스며들 듯 신기했습니다.
- 이순희
노래를 부르면서 마음의 차분함을 느꼈고,
나무모양 이름표 만들기를 통해서 관찰하면서 나무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만들면서 인내심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 김윤정
내 나무 이름표를 만들면서 색과 나무의 표면이 서로 어우러지며
서로의 색을 흡수하여 하나의 이름으로 재탄생되는 것을 신비롭게 관찰했다.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
- 박순옥
문양 그린 것 발표할 때 느낀점,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았다.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여유를 가지며 숙제하면서, 편안함을 느꼈다.
나를 표현하는 목걸이를 만들때도 사포질할 때도 편안함을 느꼈다.
- 원현숙
나무목걸이는 쉽게 완제품으로 얻어지는 것을 손으로 노작하면서
손쉽게 얻어지는것.
쉽게 생각하며 버릴 수 있는것.
내 손을 통하여 만든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김민지
1.노래부르기(4곡)
글쓰기 강좌에 노래라니,,,생소하다.
하지만 노래가 차분하고 잔잔함이 있어 나까지 깊어지는 듯하고
가사가 참 곱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문양 숙제 발표
다른 선생님들의 숙제를 보고 느낌을 들으면서
조금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다.
이분법적인 생각을 어찌할꼬,.,
3. 나무목걸이 만들기
내 손으로 내 이름표를 만드니 새롭다.
나무결을 갈 때, 힘이 들긴 했지만 매끄러짐이 기분 좋다.
오로지 작업에 힘쓰니 차분해진다.
- 박나영
나무 이름표 만들고 관찰하기 새로운 체험이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이상희
나무 이름표를 만들면서
늘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삶을 추구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작업을 통하여 천천히 사는 것에 대한 실감으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 조정순
초를 이용한 물질의 화합, 변형을 고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김보경
나무 목걸이를 만든적은 있지만
나무를 사포로 갈 줄이야!
팔이 아프지만, 가루가 날렸지만, 나무를 갈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집중했다!
마치 명상하듯이
결과물은 매우 만족스럽다.
- 배은진
노래-노작-느낌
일련의 과정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마치 내 안에서 치유가 일어나는 기분입니다.
가치없다고 여겼던 것.
내게는 없다고 느꼈던 것.
급하게 결론내고, 급하게 성취하려고 했던 저 자신이 안쓰럽고
저 자신에게 미안합니다.
- 이은주
오늘은 나무이름표를 만들었습니다.
초가 나무에 흡수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포질을 할 때는 힘들었지만
목걸이가 완성되고나니 뿌듯함이 이루말할 수 없게 기뻤습니다.
다음 시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강평안
도나 노비스 파쳄이 초보들이 모여서도 훌륭한 하모니를 만드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라 더 운치가 있었습니다.
나무 목걸이를 나무 갈기부터 하면서
거친면이 매끄러워지고 나이테의 예쁜 모습이 들어나는 것들.
양초가 녹아 코팅이 되는 것까지
생각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 엄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