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잘 들었습니다.
편안하고 밝은 모습으로 대해 주셔서 항상 좋았어요.
그동안(12강까지) 들어왔던 강의들이 조금 정리도 되고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더 부족한 제 모습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포르멘을 매 시간 했는데 그간 해왔던
선그림과 연결되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텍스트를 이용한 수업계획 제출이 저에게는 긴장도 되고 힘들었지만
저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선생님 강의 들으며 숙제에 더욱 충실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자꾸 힘들여 해 보니까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고
과제가 주는 의미를 조금 알게 되었어요.
시간을 좀 더 길게 잡던가 강좌수를 조금 늘였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너무 아쉬워요.
-유경진

선생님이 말씀해주신대로 틀에 갇힌 수업이 아니라
살아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낱말이야기, 빛그림이야기, 관찰수업, 신화이야기
모두 충분히 이해하고 아이들과 만난다면
우리도 살아있는 수업공간을 만들 수 있겠지요.
나를 존중하고 행복한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을 만나겠습니다.
이것이 이선희 선생님과 만난 보람이 되겠지요.
고맙습니다.
-김나현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나를 찾아 가는 행운의 열쇠였습니다.
하지만 말처럼 세상은 그렇지가 않아 너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이길을 가다보면 이길에서 이처럼 또다른 숙제를 안고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홍성화

잘 배우고 갑니다. 선생님.
배우면 배울수록 저는 텅 빈 공간을 많이 느낍니다.
좌절했다가(자격 미달로)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 있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직업에도 눈 돌려보기도 하지요.
그러다가 책임감에 다시 제자리에 오곤 합니다.
선생님을 매주 뵐 수 있어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저에게 부족한 것은 목표의식입니다.
남들이 재미있게 한 수업을 듣고 따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앞으로 이 점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지숙

너무 많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해오름에서 배우는 논술과 개인적으로 배우는 생태환경에
대한 공부가 접목되어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과제는 항상 부담되지만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완성되어 가는 나를 향해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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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멘 그리기가 무척 겁이 났다.
내 마음대로 그려지지 않고 제일 못그리는 것 같아
움츠리는 나를 보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수업인 오늘 이선희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내가 잊어버렸던 것이 떠올랐다.
“다시 그리면 된다. 겁먹지 않아도 되니까 다시
무엇이 잘못됏는지 찬찬히 보면 된다.“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느끼게 해주는 수업…….
방향을 가르쳐주기보다는 여러 가지 길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배우는 가르침을 즐겁게 수업했습니다.
-배태영

‘논술’이란 것을 하면서 늘 바탕으로부터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서 괴롭고 힘들었지요.
어쩌면 내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닌가 해서
의기소침한 날도 많았습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으로 그것이 기술적인 문제이거나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는데도 근본적인 방법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내가 노력하기는 하지만 그 원인이
온전히 내 것인것만 같은 죄책감에서 벗어나
저 자신도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꾸준히 숙제를 하기가 어려웠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독해를 하고
아이들과 구체적인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을 뵙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