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손을 움직여 콩주머니를 만들고 선그림을 그리면서도
침묵을 유지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처럼
모처럼 조용히 작업을 해보았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여러 가지 정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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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주머니 만들기와 게임놀이는
몸과 맘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미묘한 재미가 있다.
아이들과 눈빛으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해 보면 좋을 듯.
파랑색과의 만남은 차갑기만 할 것 같았는데
차분함과 편안함도 함께 주었다.
-한명희
일단 재밌다. 그림 그리는 게 편안하고 흥미롭고 신기하다.
내 안의 어떤 것들이 술술 풀려나오는 듯한 느낌.
안에 있는 것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가는 듯한 느낌.
-양만호
빛그림 그리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네요.
좀 더 충분히 젖어보고 싶은데요.
콩주머니 만들어 몸으로 놀아보는 시간은 참 좋았어요.
역시 몸으로 놀아야 신나고 감각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권정민
콩주머니 재미있으면서 놀이를 통한 몸동작이 참 유익했습니다.
빛 색채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용숙
<리코더>
오늘은 그래도 연습을 많이 해와서 좀 자신있게 연주했다.
합주할 때는 소리가 안 튀도록 많이 신경을 써야했다.
<콩주머니 만들기>
콩주머니로는 오재미나 제기차기 정도만
할 수 있으려니 했는데, 오늘 활동은 뜻밖이었다.
<빛그림>
한 가지 색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표현할 수 있음이 신기했다.
너무 짧은 강의-한재용선생님-라 섭섭하다.
-박영혜
색깔의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얼마나 많은 것들로부터 갇혀있는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김성미
정신 없었던만큼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조카와 해보아야 하는 일들이 참 많아졌네요.
요즈음 조카와 노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한재용 선생님 숨가쁜 수업 꾸려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소송
지난 수업을 듣지 못해 수업을 따라가기 정신없었다.
리코더 불기, 콩주머니 만들기는 익숙해서
따라가기가 그래도 조금 나았다.
빛그림을 그릴 때는 마음만큼 되지 않았다.
콩주머니를 이용한 놀이는 오랜만에 몸을 이용해서 좋았다.
-박승빈
콩주머니 만들기, 습식 수채화 다 재미있었습니다.
-이승애
콩주머니 놀이를 하며 같은 모둠 짝 말고
다른 선생님하고는 처음으로 눈을 맞추어봤네요.
-김명선
오재미를 할 때는 한곳만을 향했던 것 같다.
콩주머니는 서로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나 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김경애
포르멘 그리기, 빛칠하기, 콩주머니 만들기, 리코더 불기
모두 바쁘게 배우고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파랑으로 그린 그림들을 보니 마음이 편안하네요.
점점 더 내가 깊어지고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희
빛그림. 한가지 색으로 여러 가지 그림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조후미
빛그림 그리기 재밌어요.
빛에 대해 느끼게 되고 신비합니다.
감사드려요.
-정미순
파란 나라를 보았니?
파란색의 세계를 만났다.
왠지 한없이 넓어지는 듯한 그 무엇.
-황미숙
파랑의 스펙트럼을 각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표현하는지 재미있었다.
바쁘지만 편하고 즐거운 시간이네요.
-유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