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들어온 사람을 품어주어서 모든 도반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주사위 만들기 재미있었고요.
앞으로는 수업이 늦어질 때는 지난번에 배우던 노래를 복습했으면 합니다.
수업 때 배운 노래가 충분히 익지 않네요.
-김바다

책가방을 들고 전철을 타고 오면서 느끼게 되는
이 이상한 설레임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를 만나러 갈 때와 비슷한 마음…….
끝까지 이 설레임을 간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은

추운 날씨 속에 게으름을 부리고 싶은 날이었다.
선택의 시점에서 강의를 들으러 오는 것으로 결정지음에 후회는 없었다.
우리가 배우고 있는 과정을 되짚어주어서 주의가 되었고
선그림의 세계에 더 깊이 나가는 수업도 좋았고
나무로 주사위를 만들어보며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는
감의 제공도 받아 활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관찰하며 사물에 대한 관계 맺기도 하나하나 해가며
아이들과 나누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송경섭

포르멘 곡선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직선과 곡선은 느낌이 참 많이 달랐습니다.
우리 주변을 보면 인간이 만든 것 말고
자연의 것들은 거의 곡선의 형태였어요.
직선처럼 보이는 것도 어느 하나 똑바르지 않고
곡선의 모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나경

노작활동의 재미와 성취감이 드는 수업이었습니다.
-손기정

내 모습을 마음을 바라보게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알아가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지난 시간들의 수업에 방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선녀

새로운 선생님과 또 다른 만남이라서 설레는 맘으로 오지만
선생님 말씀대로 조금씩 성장해 가고 알아가는 과정의 연속이라 생각됩니다.
-이혜영

몸살림 수업이 한재용 선생님 수업으로
끝이나나 싶어 아주 아쉽고 미련이 남았었는데
몸살림 두 번째 시간이 있어서 참 기뻤답니다.
새선생님, 새동기님과 함께한 수업이었는데
참 편하고 즐거워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몰랐어요.
아마 해오름 수업을 하며 내 마음속에 자라난 여유로움과
열린 마음인 듯 하여 스스로 혼자서 기뻐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안혜경

주사위를 만들려고 오랜만에 관찰을 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사포로 가는 단순한 작업이었지만, 가는 동안 이렇게 저렇게
모양을 재고, 면을 생각하게 하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최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