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말솜씨가 없어서 부족한데 다른 선생님들이 발제하시는 것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게 많아 좋았습니다. 다만 간단하게 요약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풍부하게 자료를 준비해서 수업처럼 준비해야 하는 건지 선생님들마다 다르셔서 약간 헷갈립니다 ㅎㅎ 오영 선생님 말씀처럼 다음 번에는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내용 관련해서는 모든 내용이 다 중요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하나만 꼽자면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많은 것에 영향을 끼친다는 기본적 사실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수업 감사했습니다 :) - 김아*

 

공적 담론의 지속적인 프레임 구성에 신경 쓰지  않은 미국 민주당의 실수에 주목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자유와 해방이라는 단어의 주인 역할을 하게 된 보수 세력의 영향력도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언어와 이미지의 힘이 옳은 방향으로 향하도록 하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가진 단어들이 가치롭게 쓰이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꼭 필요한 일입니다 오늘 수업도 감사합니다 ^^ - 문송*

 

가을학기에 도반들과 함께 공부한 인문고전은 여러 번 깊이 읽고 스스로 통찰하여 저자의 질문에 관한

해답을 치열하게 찾아야했는데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의 레이코프는 정답은 이거야!라고 던져주는 느낌입니다

 

저술의 의도에서 밝혀듯이 600쪽 학술서를 쓰려다가 진보의 상황이 급하고 심각하니 입문서로 먼저 읽게해준다하는 저자의 자신감이 저는 맘에 듭니다. "프레임전쟁"과 "자유는 누구의 것인가?"까지 읽어보고 싶네용

 

공적 담론의 쟁점은 결국 자유문제다 의식적으로는 진보인척 인지만 하고 있던 가치들에 관해 나의 무의식속 숨겨진 이중개념을 재수정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게 아니라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것이 자유를 지키는 것이라는것을 일상에서도 실천하고자 합니다 - 김서*

 

오늘 수업에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수의 프레임에 대한 것도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중개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강남좌파'를 생각하며 최근 저의 삶에 대한 잠깐 반성을 해보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탄소 채소, 로컬 푸드 등..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지향하며 제로웨이스트적인 삶을 실천하며 플라스틱을 최소화 하기 노력하지만..... 취미 영역에선...그것이 되지 않은 저 자신을 돌아보고 있던 시기라 그런지..아주 많이 뜨금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편리할 때만 나의 선택의 '자유'라 우기는 저의 모습이....내로남불.....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오래 보던 신문을 등한시 하고 있는데... 비슷한 이유로 보수의 프레임에 갖힌 사람들과의 관계도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자주 여러번 쉬지 않고 이야기 해주어야지 그들 스스로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허귀*

 

어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교육의 역할이 이러한 유기적 인과관계에 대한 확장 그리고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올바른 방향성에 대한 확장을 향해 가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다 듣지는 못했지만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 책도 기대 됩니다!!! - 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