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인류의 통합 수업 후기입니다.

‘그들’이 ‘우리’가 된 최초로 등장한 보편적 질서는 화폐의 질서, 제국의 질서, 종교의 질서. 보편적 질서의 기반은 사피엔스의 상상력이라면 21세기 우리는 불안의 질서가 작동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불안의 질서는 더 쉽게 작동되는 듯 하구요. 명상에 빠지는 사람들을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을 현명하게 살기 위해 명상 필요해 보입니다 - 박명*

 

인류의 통일은 돈, 제국, 종교로 가능해졌음과 인류의 흐름이  통일로 향하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설득력 있었던 수업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인류의 대부분은 '제국의 후예'라는 관점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국주의하면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폭력성,피해, 분노와 같은 부정적 감정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있었던 사실을 부정할 수 없고 지금도 식민지 잔재가 남아 있고 어쩌면 내면화된 우리들의 의식속에도 미제국주의, 일본제국주의의 모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각이 조금 더 역사를, 우리를, 나를 보는 힘이 됩니다!! -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