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의 영향 , 대도시의 형성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정신적 삶이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에 문제를 제기하고 거대한 조직에 비해 한낱 먼지와 같은 존재로 격하된 개인이 대체 불가능한 개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하여 현대의 유행이라는 현상이 나타 난 것이다.  그것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류계층들이 남들에게 인정받고 주목받고 눈에 띄고 싶어 하여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장신구는 개인의 인격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타자에게 인정과 평가를 받음으로써 자신의 인격에 가치를 더해 주는 것에 장신구의 의미가 있다. 

 

선생님들의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의 수업을 나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맞는 프레임인지 아직 자신은 없지만 앞으로의 수업에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프레임을 수정해 나가야 겠습니다. 

 

중3학생의 자기 소개서를 보고 "현상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지각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걸음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짐멜이 기술하고 있는 현대의 현상들에 대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실천적 방법을 찾게 됩니다. 여전히 답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도와 주실 것을 믿으며~~~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 - 김은*

 

저는 오늘 들으면서 창조적 인간으로 촉진이 결국 해결책인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모든 것을 스스로 자유롭게 화폐의 영향에서 최대한 벗어나서 삶의 선택과정을 오롯이 자신과 대화를 통해 만들어 간다면 명상가 예술가 같은 화폐의 가치로는 따지기 힘든 삶의 모습들이 발현된다면 유행이나 그런 것에서 벗어나겠지요. 집마련을 포기 하고 버버리 매장앞에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존재감을 대체할 욕구를 찾고 있구나..이런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지적 촉진자 ..지성의 확산 이런 말들이 떠올랐고 오늘 함께 하시는 분들의 존재감? 이 갑자기 뿜뿜하였네요 - 박주*

  

대도시에서의 자기 보존의 과정을 거치면서 객관적 세계 전체의 가치를 부정한다는 대가를 치르고 결국 자기 비하의 감정에 빠지게 되는 인격을 초래한다는 부분은 꽤 암울하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짐멜을 비롯한 지성들이 이를 통찰하고, 이를 공부하는 선생님들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고민할 때, 긍정적 해답을 찾아가는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믿음도 생깁니다. 오늘 소개된 중3 학생과 같은 마음들이 꾸준히 생겨나고 그 마음에 햇볕과 거름을 제공하는 환경이 이어진다면 우리는 미래를 희망해 볼 수 있다는 믿음도 함께 생기게 되네요.  많은 노력과 고민이 느껴지는 선생님들의 발제로 오늘도 텍스트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 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