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논술지도자 과정> 9+ 21강(과학) 수업정리 

오전수업   길잡이샘: 박형만선생님

TEXT :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바람의 열두 방향/ 어슐러K. 르귄/ 시공사)

참고도서: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센델/김영사)

 

마음열기 내가 라면을 먹을 때(하세가와 요시후미, 고래이야기)

 

내 인식 너머의 세계에 전혀 다른 고통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사실

우리가 모르고 있기에 의도적이진 않지만 외면하고 있고, 외면하고 있기에 누군가는 죽어가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 타인의 고통이 나와 상관있는가에 대해서 상관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에.

 

TEXT :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를 이해하는 세가지 방식

 

공리주의: 19세기 이래 영국을 중심으로 발달한 윤리적 사상. 인간행위의 윤리적 기초를 개인의 이익과 쾌락의 추구에 두고, 무엇이 이익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행복이라고 하며, ‘도덕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 이를 최대 행복의 원리라고 부른다. 정의가 무엇인지를 정하려면 사회 전체의 행복을 크게 하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것.

 

최대 다수 최대 행복이라는 방식으로 공리주의 입장을 표명한 대표적인 공리주의자 제러미 벤담.

사회는 개인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기에, 더 많은 개인들이 행복한 것을 도덕의 기준으로 삼았다.

 

존 스튜어트 밀 같은 공리주의자이지만 제러미 벤담과 존 스튜어트 밀의 주장에는 차이가 있다. 존 스튜어트 밀은 즐거움과 행복의 질적인 부분까지 강조. 결국 존 스튜어트 밀은 사회 전체를 위하여 여러 가지 가치 있는 것들을 권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행복이 더 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았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가치 있는 일을 판단할 때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했다는 점인데 자유지상주의자들이 정의와 권리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개인의 권리를 가장 중요시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소득과 부의 공정한 분배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규제 없는 시장에서 자유로운 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사회주의 이론가인 카를 마르크스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공리주의적 인간관 관점을 지지했지만 공리주의가 내포한 자본주의 원칙에 대해선 비판했다.

 

칸트는 자유시장주의자들처럼 자유를 강조했지만 칸트가 말하는 자유는 아주 다른 의미이다. 칸트에게 자유란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만든 합리적인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칸트는 누구나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우리가 순수한 의무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는 이성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를 이해해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어떤 일이 정의로운지 알려면, 그 일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하며, 그와 관련된 행위에 어떤 영예와 포상을 안겨 줄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리스트텔레스에게 정의란 사람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는 걸 의미한다.(마땅히 받아야 할 몫을 받는가)

예를들어 플루트 연주자야말로 최고의 플루트를 가질 자격이 있다. 즉 목적에 맞게 영예를 주는 것 플루트의 목적은 연주와 관련이 있고 정치의 목적은 사람들 고유의 능력과 미덕을 계발하는 데 있다. 즉 공동선을 고민하고, 판단력을 기르며, 시민 자치에 참여하고 공동체 전체의 운명을 보살피게 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 삶의 목적은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고, 그 행복은 공동체의 삶 속에서 가능하기에 공동체의 일원으로 미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미덕은 좋은 인격 형성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좋은 미덕의 기준은 공동체에서의 삶에 있다고 보고, 정직하고 참된 용기, 넉넉한 마음씨, 온화한 마음씨, 중용 등을 미덕으로 뽑았다. 그리고 이 미덕은 반드시 더불어 사는 공동체에서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

어떤 이에게 정의란 공리나 행복 극대화. 즉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추구- 공리주의자

어떤 이에게 정의란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 자유(시장)주의자

또 다른 이에게 정의란 미덕을 키우고 공동선을 고민하는 것 - 공동체주의자

그렇다면 정의롭고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 공동체 정신

연관 =

율곡의 이기일원론 - 성리학의 이기론에서 만물의 본질적 존재인 이()와 만물의 현상적 존재인 기()가 분리되어 따로 존재하는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47정은 결국 상호작용을 하며 긴밀한 상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

결국 공이 사를 누르고 있는 것. 개인이 당하는 슬픔, 고통은 결국 공적인 것에서 온 것임을. 사회가 개인의 삶을 개선해 줘야 한다. (개인의 문제는 공적인 것으로 봐야함.) 공과사가 별개라는 것의 인식전환. 사와공이 함께 가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

 

TEXT :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하브루타 질문하기 연습

 

사실내용: 한 번에 질문을 묶지 말고, 구체적으로 한다.

심화질문: 이유(), 근거 , 무엇인가

심화 질문부터 만들고 사실 질문으로 간다.

(3모둠 예시 _ 서유*, 안귀* )

심화

 

사실

이 어린아이는 왜 지하실로 오게 되었을까?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

오멜라스 사람들이 지하실 아이의 진실을 알고도 행복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과연 행복이라 할 수 있을까?

사소한 개선을 지키지 않는다면 과연 행복이 사라질까?

⇒ ⇒ ⇒

⇒ ⇒ ⇒

 

지하실에 갇힌 어린아이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나?

오멜라스 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들을 만한 나이가 되어 지하실 아이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나타나는 모습은 어땠는가?

화자는 행복을 3가지를 구별하는데서 출발한다고 하였다 그 3가지를 말해보면?

여기서 말하는 지하실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사소한 개선이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오후수업 >

길잡이샘: 김형준선생님

< 과학 · 기술>

과학 (수업) (과학적)사고방식, 세계관이야기: 과학이 무엇인지,

                                                                            ②과학과 관련된 수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 과학수업이 과학자나 과학위인전 수업으로 가면 안 된다. 과학적 사고나 과학적 문제해결 사고 수업으로 가야한다. (일상생활에서 과학적으로 연구해보고 생각해보게 하는 수업)

 

과학적 특징 실증적이어야 한다. 반증가능성이 있어야 과학이라 할 수 있다.(칼 포커)

과학적 사고 – ① 실증적 증거중심 (증거가 없으면 인정하지  않는다.)

                         ② 분석적 문제를 부분으로 파고들어 세밀하게 본다.

                         ③ 체계적 하나의 이야기만으로는 과학이라 할 수 없다. AB를 묶어주는 전체 체계가 있어야 한다.

 

과학적 사고의 기본적 과정

의심(관찰하라) 가설 가설을 증명하는 실험 설계

                                                  ⇒ 실험 실험 YES 이론 체계 (새로운 과학적 이론 성립)

(실험단계에서 틀리면 다시 새로운 가설로 이동)

가설에서 필요한 창의성, 실험에서 필요한 용기 + 꼼꼼, 성실, 섬세함.

실험을 하고 나서 (가설)결론에 이르지 못했을 때 다시 돌아가야 하므로 정직함 필요 인성적 측면

  

기술 (수업) - 기술일반 : ex)쟁점 - 기술은 인간에게 좋은가 나쁜가

                             ② 개별기술

 

 기술의 다른 측면

   ① 기술은 원치 않는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②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술의 부족을 다른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 (냉장고 문제 레토르트 식품)

   ③ 기술은 기술을 구입한 자본가에게 충성하고자 한다.

   ④ 대부분의 기술은 원래부터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다.

     잘 쓰면 되는 것이 아닌 원래부터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것 ex) 무기

 

일반 기술(수업)에서 이야기 할 것

   ① 이런 기술들이 (보이지 않게)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기술의 보이지 않는 효과)

   ② 우리는 어떻게 하면 기술에 끌려 다니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 수 있을까?(주체적 활용 측면)

   ③ 기술 전반에 대해 어떤 가치판단을 해야 하는가?


59기 도반님들 조금만 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