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19. 7. 23. 19강
문화란
1.광의: way of life
2.협의: 예술
대중문화
1.대중예술: 대중예술을 접하려면 매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미디어 수업으로 연결된다
2.일상문화: 범위가 엄청 넓다.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일은 일상의 문화라고 본다.
공간을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특정한 공간속에서 일어난다. 그 공간의 구성을 보면 예술 의 양식을 볼 수 있다. (공간비평)
-아파트: 아파트 구성속에 우리의 가치관이 드러난다.
왜 직사각형으로 만들었을까? 여러집을 만들어야하니까. 한층에 여러 가구를 만 들어야 하니까. 공간을 통해서 우리 삶을 되돌아 본다.
-공간 비평: 도시구조. 공원. 도로 등을 포함. 가장 큰 부분이 건축이다.
하위에 건축비평이 속한다.
<대중예술>
1. 대중문화 이해: 가치관 내포한다. 비판적으로 이해해야한다. 대중문화의 속성,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2. 대중문화 활용: 영화보기 등.
<대중문화 이해>
-큰 변천을 거쳤다. 1980년대부터 문제가 되었다. 이전에 티비가 별로 없었다. 티비가 바보상자라는 이야기 나오듯이 티비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87-88 비디오가 나왔다. 모든 미디어 확산의 큰 역할을 야동이 기여했다. 좋은 비디오 보기 운동과 관련 책도 나왔다. YWCA에서 주최했다. 하지만 좋은 비디오의 기준이 모호했다.
좋은 비디오라고 선정한 것은 특정한 가치관이 들어간다. (벤허, 십계, 모세...)
미디어 문해(리터러시) 교육: ‘똑같은 풀이라도 뱀이 먹으면 독이 되고, 소가 먹으면 우유가 된다.’
독자. 미디어 감상자에 따라 이해가 달라진다. 좋은 미디어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미디어를 보는 능력을, 감상능력을 키워주는 게 중요하다.
-영화, 만화등의 매체도 활용해야 한다.
-한계효용의 법칙: 사람은 반복되면 무뎌지게 된다.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은 계속된다.
-미디어 박탈이 아닌 더 좋은 미디어를 접하게 도와준다. 높은 수준의 것을 접하게 한다.
-대중(문화적 속성이 비슷한 무리)으로서의 공감대가 사라지고 있다. 요즘에는 개별적 미디어가 양산되고 있다. 공교육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교육이 사라진다면 공동체 의미가 사라질 수 있다. 학생들이 공유하는 공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교육의 장이 유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이들 독서수준에 맞는 도서 추천이 중요하다. 또는 높은 수준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해줘야 한다. 재미없다고 하는 책( 관심이 없으니까 재미가 없다 / 이해를 못해서 재미가 없다.-뇌가 지친다. 산소가 필요하다. 그래서 자게 된다. ㅎㅎ)
-대중문화는 사은유를 사용한다. 새로운 은유를 사용하면 대중이 이해 못할 위험에 빠질 수 있다.미디어교육도 마찬가지이다.
-대중문화를 접하면서 작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미디어에 종속되는 이유는 그 미디어가 획일적이기 때문이다. 특정한 대중문화만을 보게 되면 선택을 할 수도, 비판을 할 수도, 수준을 높일 수도 없게 된다.
-미디어가 생산되는 구조에 대한 수업: 영화, 광고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피디가 되어서 드라마 기획서를 써본다. 또는 광고 기획서를 써보는 수업.
기획서의 의도등에 대해 따져본다.
-구체적인 미디어들의 의도들이 미디어속에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살펴 보는 수업: 뮤직 비디오 같은 경우에 컨셉, 의도에 대해 알아본다. 의도가 들어난 부분등을 찾아본다. 소품. 배치, 배경등 세세한 모든 부분을 따져본다. 우연이나 직감에 의해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작가의 의도가 들어가있음을 알게 된다.
-라디오와 티비 비교. :라디오는 다른 일을 하면서 듣는다. 그래서 채널 바꾸는 경우가 별로 없다. 듣기싫어야 튼다. 티비는 다른 것을 하면서 볼 수가 없다. 티비는 재미가 없으면 돌아간다. 재미 주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자극적으로 만든다. 화면전환을 빠르게 한다. 화면전환이 느리면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예능에 자막이 일반화 되었다. 자막을 읽는 동안에는 채널이 돌아가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할 힘을 점점 더 없앤다. 그에 반해서 유튜브 중에 시냇물 흐르는 장면만 보여주는 방송도 나왔다.
<대중예술의 상업성/재미>
-전문 예술가는 식충이다. 자기가 생산하는 게 아니라서, 누군가가 먹여살려줘야 살아갈 수 있다.
변하게 된 것은 헨리포드가 대량생산하면서 대중들이 소비권을 획득하면서 양상이 달라진다. 대중들이 십시일반하여 예술가를 먹여살리고 있다. 그 방법중에 광고, 제품 구입등을 볼 수있다.
-부르주아의 목표는 귀족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귀족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다. 예술감상을 통해 , 보여지기 식의 대중문화소비를 통해서, 그 열등감을 해결하려 한다.
예전 예술은 소수의(후원자) 비위만 맞추면 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여러 취향을 맞춰야 하니까. 예술 장르가 다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중에게 맞추다 보니까 획일화되기도 한다.
특수한 얘기는 먹히지 않으니까. 예술, 가족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보편적 얘기만 하다보면 상투적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재미가 떨어진다. 심오한 재미를 추구하면 사람들이 멀어진다. 그 안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이 대중예술이다. 그래서 그 사회의 상식적인 윤리관을 벗어나지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당시의 그 사회 사람들의 공통적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다. 사극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다. 노무현때 정조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개혁을 위해서. 이명박 박근혜때는 폭군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사람들이 예측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패턴이 정해져있다. 이러한 것을 장르라고 한다. 장르별로 스토리 라인이 있게 된다. 그 라인을 벗어나면 재미가 없어진다. 그런면에서 봉준호 감독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감독이라고 본다.
장르를 따라가되 변형을 한다. 나름대로 자신의 세계관이 필요하다. 감독은 장르성을 따라가면서도 자기만의 세계, 독창성을 보여주는 감독이 인정받는다.
작가의 주관이 두드러지는 영화가 ‘작가영화’이다. 봉준호, 박찬욱, 홍상수 감독이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봉준호 (봉테일) 감독의 영화속에서 여러 장치를 찾는 것도 재미있다.
영화를 본인이 능동적으로 분석을 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교사가 먼저 찾아봐야 한다. 일상문화를 볼 때 의문을 던지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문화비평가들의 이야기를 모아두면 문화수업할 때 큰 도움이 된다.
<교육>
-지식체계의 근본은 뿌리: 자기가 원하는 세상에 대한 상. 자기만의 세상에 잡혀있으면 뿌리가 없는 것이다. 정의감 있는 아이들, 도덕성 높은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성적도 높다. 세상에 대한 자신만의 판단이 확고한 아이들이 어느정도 공부를 한다. 지적 자극이 필요하다.
-장기적 목표와 단기적 목료를 확실하게 한다. 일요일이 있는 이유.
목표가 높고 의지가 강하면 뭐든 이룰 수 있다.
-자긍심이 가장 중요하다.
-공부에는 두가지가 있다. 성적공부. 평생공부. 평생공부는 도닦는 것과 같다. 아이들에게 오히려 과정보다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 나누는게 좋다. ‘패배의 경험은 도움이 안된다. 승리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 승리의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려운 책을 한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늘 어려운 책만 읽으면 패배의 경험만 쌓인다.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 교육이다.
<토론>
-서로 세계관이 비슷해야 이루어진다. 적과는 토론이 어렵다.
유시민이 전여옥에게 한 말 ‘말을 못알아 들으니 토론에서 이길 자신이 없다’
‘무식한 사람을 토론에서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얘기해주자 ‘둘이 토론을 하고 있다는 것이 훌륭한 것이다.’ 사회성에서 비슷한 특정한 집단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의견을 모으기 위해 토의하는 것이다. 말싸움 하려는 것이 아니다. 토론에서 누가 남는 장사를 하는 것은 진 사람이 남는 장사를 한 것이다. 이긴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진 사람은 자신의 논리적인 모순등을 발견한 것이다. <교육용 토론>
토론이라는 것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해야 이루어진다. 100분 토론에서 정당대표들이 토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집단을 대표해서 나와 이루어지는 토론은 평행선을 가거나 깽판으로 마무리 된다.
토론은 듣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줘야 한다. 토론은 좋은 출구전략을 짜야 한다. 서로 인정하는 토론의 결과가 중요하다. 유머감각이 필요하다.
<다음 수업>
미디어 활용방법과 위험성, 일상문화, 과학 다음주 수업
미디어 활용의 위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