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19. 8. 20.
<소유냐 존재냐>
의미가 있으려면 맥락속에서 기억을 하게 된다. 계좌번호 전화번호는 맥락이 없기에 외우기 힘들다.
드라마 스토리는 잘 외워진다. 맥락을 이해 하고 외우게 된다.
진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맥락적 지식이 필요하지 개별적 지식은 그닥 필요없어왔다.
하지만 시험을 보면서 하나하나 기억을 해서 단편적 대답을 해야하는 우리 본성에 맞지 않는 행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독해를 못한다. 책 읽고나서 줄거리조차도 이야기 못한다.
영화를 보고나서도 줄거리 얘기 못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장면만 본다. 뮤직비디오의 폐해이다.
전반적으로 독해력이 떨어진다. 요즘 현상이다.
독해 안되는 이유를 따져본다.
1. 독해를 하려면 알고자 해야 하는데 의무감으로 억지로 읽어야하는 때가 많다. 과제로 읽어와야 하는 책이라서 , 아이들은 이해를 못했는데도 페이지를 넘긴다. 이해를 못해도 그냥 넘긴다. 책을 멈추고나서 어려운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는다.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는 것 때문에 건성으로 읽게 된다. 학년별 필독서 선정에 문제가 있다. 난쏘공 같은 경우 중학생 필독서로 정하는 학교가 있는데, 그 책은 상징이 많이 들어가있어서 중학생에게 어렵다. 학교에서 주는 독서기록장에 문제가 많이 있다. 책을 읽고 감상은 짧을 수도 있고 길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추천도서중에 그 학년이 읽을 수 없는 책들이 많이 있다. 줄거리를 기억하는 건 좋다. 요약능력을 키우는 것은 책 전체를 가지고 하는 것은 효율이 떨어진다. 챕터 한 개 정도를 요약하기 연습시킨다. 긴 책을 요약할 수 있다면 요약본을 읽으면 되지 뭐하러 긴 책을 읽는가. 추천도서에서 책을 의무적으로 읽게 된다. 책을 정상적으로 읽는 패턴은 먼저 의문이 있어야 한다. 그 의문을 풀기위해서 책을 선정을 해야 한다. 자발적으로 책을 읽은 아이들의 도서목록은 책들이 연결이 되어있다. 추천도서를 읽는 것보다느 일주에 한번정도 서점에 가서 신간제목보고 맘에 드는 책을 한 권을 하서 읽고 그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 것이 생길 때 다른 책을 찾아본다. “책은 스스로 길을 안내한다.” 너무 효율을 강조하는 사회현상으로 인해 벌어지는 문제라고 본다. 자기가 모르는 게 뭔지 모르니까 그냥 읽게 된다. 질문이 나오지 않는다. 궁금증 유발이 가장 중요하다.
자소서 쓸 때 인생책 쓰라고 할 때 고민을 많이 한다. 공부란 80퍼센트가 자료를 읽는 것이다. 책을 제대로 읽는데 공부를 못하는 경우는 드물다. 책을 제대로 읽으면 공부를 잘하게 된다.
2. 숲을 안보고 나무만 본다. 목차를 봐야한다. 자기가 읽고 있는 문장만 보고 있다. 모든 글은 앞뒤가 연결되어있다.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는지 알아야 한다. 요약이 중요한 의미는, 요약은 전체흐름을 알아야 정리할 수있다. 전체 흐름에 관한 발문을 해야한다. 책 전체 흐름을 설명해보게 한다. 목차를 보면서 전체흐름을 짐작해보는 것도 좋다.
3. 독해를 하면서 후속활동을 해야한다. 하이퍼텍스트:인터넷 보다보면 파란글을 누르면 다른 것으로 가는 것과 같이, 책을 읽다가 모르겠으면 찾아보면서 읽어봐야한다.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나서 내용을 기억 못하는 이유, 책 속 사례가 영국 사례이다. 낯설고 납득이 안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 부분을 넘어가면 전체흐름이 끊어진다. 좋은 책들은 유기적관계로 흐름이 만들어진다. 중간에 끊어지면 책을 온전히 독해할 수 가 없다.
책을 읽었다는 것을 소유한다. 그래서 줄거리에 집중한다. 남에게 설명해야하니까. 내가 고르는 책이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독서. 추천도서형식이 소유양식의 독서이다.
존재양식의 독서는 , 책읽기전에 예측을 해보고 읽으면서 내 예측과 비교, 확인해보면서 책을 읽어본다.
독해력 테스트를 해본다. 줄거리를 제대로 , 요약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해본다. 공부를 못한ㄷ나는 결론은 하나이지만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다.
‘독서클리닉’ ‘독해클리닉’ 이라는 주제로 수업안을 짜보는 것도 좋다.
<에리히 프롬>,<소유냐 존재냐>
1960년대 우리 나라 고등교과에서도, 신좌파라고 가르쳤다. 1917?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고나서 유럽의 지식인들이 소련 공산주의를 지지했다. 스탈린 체제라서 독재, 억압된 체제엿다. 지식인들이 자신들이 직접 가서 본 소련에 대해 의문을 갖고 새로운 사상을 만들어낸다. 유로코뮤니즘(신좌파)을 만들어낸다. 대표인물이 사르트르.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전체주의가 아닌 사회주의를 추구한다.
에리히 프롬을 신프로이드 학파라고 부른다.(프로이드 + 마르크스)
마르크스: 하부구조이론(변증법적 유물론) 사회는 하부구조, 상부구조로 이루어진다.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한다. 변증법의 반대는 형이상학이다. 둘의 차이는 셩이상학은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변증법은 본질이 변한다는 것이다. 유물론과 대칭은 관념론이다. 물질이 먼저냐 관념이 먼저냐를 따지는 것이다.
우주는 계속 변한다. 그 변화는 물질이 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에 맞춰 우리의 생각이 바뀌는 것이다. 그래서 유물론이다. 경제구조를 하부구조로 본다.
가족제도는 상부구조(문화), 이러한 상부구조는 하부구조에서 나온다. 경제에 의해 나오게 된다. 중요한 요소가 자연이다. 토지가 넓고 인구가 적으면 일부다처제 제도가 만들어진다. 토지가 척박하고 인구가 여유로우면 일처다부제가 만들어진다.
도시의 시간관념이 빠른건 공장경제시스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런데 상부구조가 하부구조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일본의 경제가 침체되어가는 원인중에 중요한 것을 장인정신으로 보기도 한다. 기술발달 속도가 느릴 때는 장인정신이 통했지만, 기술발전속도가 빨라졌는데도 고수했기 때문에, 반면 오히려 우리나라 냄비근성은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도 본다. 일본, 우리나라의 문화가 경제구조를 변화시켰다.
하부구조는 오로지 경제구조이다. 농경은 하부, 거기에 관련된 권력 정치 윤리등이 상부구조이다.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의 문화, 정치, 윤리를 갖는 것이다.
범죄중에 가장 흉악한 것은, 반국가행위, 방화살인, 위조지폐범.
경제가 법률구조도 결정하게 된다. 정치인들이 경제에 집중하는 이유가 경제가 하부구조이기 때문이다.
왜 핵가족이 되었는가. 가족제도니까 상부구조이다. 경제구조의 변화가 있었다. 대가족제도는 농경사회였다. 산업사회로 오게 되면 노인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공장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 오랜경험을 가진 노인보다는 교육을 받은 젊은 사람이 필요하게 된다.
이혼율 증가도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많이 하게 되서 이루어진다.
모든 사회 변화는 경제적변화와 연관되어있다.
사회구조 연구의 기본은 하부구조 이론이다. 혁명은 하부구조가 위기에 처해지면 이루어진다. 마르크스는 혁며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했다. 대공황, 불황이라는 경제구조에서 자연스럽게 불만이 터져나와서 혁명이 이루어진다. 과잉 생산의 문제해결은 그 물건ㅇ르 부셔야한다.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자본주의 구조가 전쟁을 만들 수밖에 없다. 군수업체들의 재고처리 기간이 전쟁이다.
‘안토니오 그람시’ - 마르크스 말이 조금 틀렸다. 상부구조가 하부구조에 영향을 끼친다고 봤다. 상부구조를 바꿀려면 먼저 문화를 바꿔야한다. 혁명은 일순간에 일어나지만 문화의 변화는 오래걸린다. (진지전)문화도 상부구조에서 부르주아가 장악하고 있다. ‘헤게모니’(사회적 주도권). 주도권을 부르주아가 갖게 되면 오히려 노동자들이 부르주아편에 서게 된다. ‘문화 투쟁’ ‘문화 이론’ ‘문화선전대’ 등이 그람시 이론에서 만들어졌다.
경제적 뼈대가 하부구조이다.
하부구조 이론을 믿는 사람들이 혁명을 일으킨다.(공산주의)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도 이 이론으로 볼 수 있다.
하부구조는 태생, 계급/ 공산주의사회에서는 노동자가 하부구조라서 우대받는다.
대기업은 시야가 커서 혁명이 일어나면 손을 잡기도 하는 상부구조이다. 소상공인(장사꾼)은 큰 시야가 없이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기 때문에 혁명에 방해요인으로 본다. 보부상인이 일진회가 되는 이유. 북한도 장마당등 시장경제구조가 들어가서 돈이 있는 사람을 높이 평가 받은다. 예전에 당간부 대우했으나, 최근에 탈북자 가족을 우대한다. 송금을 하니까.
사회주의는 기본적으로 내수중심이다. 북한에 문제는 석유등이 안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70년데 북한은 공산주의국가가 완성되었다고 선언할 정도로 잘 살게 되었다. 이후 소련, 중국에서 석유등의 자원을 유료화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력갱생’ ‘고난의 행군’ 시작된다. 에너지 위기를 계속 겪게 된다. 핵박전소도 에너지 위기 극복의 수단이었을 것으로 본다. 이후 경제제재가 들어가서 더 어려워졌다. 태양열 판넬로 위기를 해결하려고 진행중이다. 중국이 태양열 판넬 판매 1위이다. 그것을 사들여서 경제 살리려고 애쓰고있다. 시장경제체제 약간 허용하면서 부유층도 생기게 된다.
94년 제네바협상
프로이드: 프로이드의 인간관은 철저하게 개인적이다.
이드(본능)/ 슈퍼에고(아버지, 어머니등...의 권력자?)/ 슈퍼에고가 이드를 제어해서 나타나는 게 에고
예)오이디 콤플렉스: 어머니에게 감정품는 건 이드. 아버지에게 혼날 거라는 제재로 그 슈퍼에고 때문에 절제하는 게 에고.
사람들의 성격이라는 것이 이드가 어렸을 때 어떻게 제압되었느냐에 따라 에고가 형성된다고 본다.
담배피는 사람들을 엄마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무의식 결정에 3가지 문제
-너무 어렸을 때의 성적인 경험에 바탕한다. 사회적 공통된 면을 인정하지 않고, 인간은 개별적인 경험에 의해 완성된다.(집단의 무의식도 있다고 말하는 융의 비판)
-프로이드는 분석할 때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한다. 상당히 남성중심적 설명을 한다.
-비과학적이다. 과학이 되려면 이드, 에고라는 개념이 실체적으로 증명되어야하는데, 인간을 이해하는 일종의 방식이지 엄밈히 따지면 과학이 아니다. 일종의도그마 이다. 교조이다. 라고 비판받는다. 반면 심리학이 과학적일 필요가 있을까? 엄밀한 의미로 보면 과학자라기 보다는 토정비결, 주역가 같은 느낌으로 본다.
에리히 프롬이 보는 인간을 보는 관점은 신프로이드 학파로서 프로이드와 마르크스의 합체이다.
(무의식+하부구조) 우리는 특정한 하부구조에서 집단적 무의식을 갖게된다.‘라고 본다.
삶의 양식을 소유양식, 존재양식으로 나누었다.
자본주의구조는 무의식적으로 소유양식을 만들어낸다.
비슷한 경제구조를 가진 사람들은 비슷한 성향을 갖게 된다.
-소유양식의 특징-
1.지속 가능성: 소비를 하려 한다. 소유양식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
2.불행하다:나의 존재가 내가 가진 것이다. 내가 가진 것 말고는 내 존재가 없어진다. 내가 가진 것을 잃어버릴까봐 두려워한다. 늘 두려워한다. 거식증도 포함된다.
질투를 하게 된다. 소유물 자랑, 자식자랑. 생명체를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마음대로 할 수가 없으니까. 애완동물을 쉽게 버리는 사람들의 양식.
’네크로 폴리아‘ 시체를 사랑하는 사람 /’성인 리얼 돌‘ 소유양식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문제현상이 나오게 된다.
소유양식의 독해양식은 몇권을 읽었다.가 중요하고 타인의 반응을 중요시여긴다.
인간사회< 사적유물론>, 자연세계<자연변증법>에 적용해보았다.
계급이 별로 없다. 노동자계급, 부르주아계급/ 좀 더 자세시 나눠보아도 6-개 정도이다.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한다. 모든 게 획일화된다. 사회주의사회에는 인민복 등 제복을 입는 모습을 보인다. 철학에서 이간관으로, 실제적 행동으로 연관지어진다.
사회주의는 계획경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념이 중요하다.
마르크스가 생각한 인간. 그사람의 계급이 그 사람의 본성.본질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