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8년 전 아이가 7살 때 해오름 초등논술지도사 과정을 듣고, 이번에 중등논술지도사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해오름 선생님들과 <배워서 남주자> 잡지 덕에 아이와 학생들과 책으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등 과정에서는 아이들이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일 3분 글쓰기로 아이들이 글에 대해 편안함을 갖고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모둠별로 텍스트를 읽고 핵심어와 핵심문장을 찾고, 주장하는 바를 한문장으로 쓰는 활동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서민*
제가 멀티가 아님에도 욕심을 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해오름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면서도ᆢ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눈도장만 찍다가 이렇게 겁없이 도전했어요. 과제물이 많다는 것은 귀동냥으로 알고 있었지만 눈알이 핑~ 그럼에도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과 박쌤의 좋은 강의, 여러쌤들의 열정을 에너지 삼아 열심히 따라 가렵니다. 감사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이 의미있는 만남을... - 이은*
저는 작년에는 초등지도교사 수업을 듣고 후에 틈틈이 선생님 수업 들었습니다. 선생님 수업이 그냥 들을 수 없어서 매번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지만... 이렇게라도 듣지 않으면 할 수 없을거 같아 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아이들 논술 수업을 진행할 때 어떻게 해야 다양한 사고를 끌어내고 논리적으로 풀 수 있을까를 배우고 느끼고 싶어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글을 보고 과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점이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 앞으로는 조금 더 부지린히 움직여 수업에 임하겠습니다~ - 안정*
수업 소감: 이렇게 길게 주저리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에게는 아주 어려운 수업입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등록 마지막 날 '절반만 들어보자' 하고 절반만 등록한 상태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기숙사에서 짤릴 정도로 반항을 거세게 한 이후로 10년 이상을 무기력하게 살아왔어요. 스스로 책을 읽으며 산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데미안》도 아이를 낳고 나서 읽은 것 같아요! (독해능력과 상상력이 없다보니 문학은 특히나 어렵습니다)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서 그런지, 청소년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소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실전 경험도 없고, 제 아이도 이제 만7세인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청소년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과제도, 토론도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성의가 없어 보이고 많이 부족합니다! 초등과정이나 하브루타 수업으로 갈아타야 하나 고민도 했지만, 일단 여기서 절반은 함께 해보려고 해요!
(저 혼자서는 선생님들과 조금 정이 들어버렸습니다ㅎㅎ) 피해가 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독감과 장염, 폐렴이 많던데 모두 건강히 지내시기를 바라요!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 허가*
어제 제가 가은선생님 1분 발언 글에 대한 소감을 말하게 됐었는데요,
발표 순서가 처음인 바람에 제가 멍 때리고 있다가 갑자기 발표하게 돼 초간단으로 말해버렸습니다.
그렇게 흘려가는 줄 미리 알았으면 준비하고 더 잘 말했을텐데요.
그 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철학적이었습니다. 문장마다 뜻이 진하게 베여있어 오래 음미하며 봐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런 글을 쓰실 수 있으니, 이 강의 끝까지 버텨내실 내공이 충분하실 꺼라 생각됩니다~ㅎ
저의 수업 소감은 다른 결의 글들을 들을 수 있어 자극이 되었습니다. 숙제가 많아 걱정스럽지만....새롭고 신선하여 좋았습니다~^^* - 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