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가끔 제가 생각하기에 ㅡ 나는 독해는 나름 잘하는 것 같아ᆢ
이런 생각을 하며 간간히 자부심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번 과제를 하며 아ᆢ뇌진탕 후유증이 나타난 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어쩌지?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저만 그런 게 아니어서 큰 위로(?)가 됐습니다. ㅋㅋ
TLDP 발표를 하며, 들으며 마음의 평안과 굳센 힘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동시에 치유도 가능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진숙쌤의 연륜에서 배움이 끝이 없어야 함을, 은지쌤의 속상함에서 제 지나온 과거를, 은영쌤의 눈물에서 제 부모님을 돌아보게 됐어요. 각자가 감당할 수 있는만큼의 고통을 신이 준다고 했지만 그 고통의 체험이 평생을 내 주변에서 어른거리며 나를 힘들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늘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원망의 마음이 컸어요. 수술을 미루면서 혹여나 행운이 내게 와서 스르르 내 몸이 낫기를 바랐어요. 그런데 몸은 더 나빠졌고, 잠시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고요.
아빠때문에 생긴 빚을 갚는 것도 이후 남편이 쓰러지며 제 몸이 덩달아 나빠진 것도 피곤한 몸때문에 딸과의 거리가 멀어진 것도ᆢ 버겁기는한데 해결의 실마리는 보입니다.
TLDP는 관점의 변화로 제 상황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해주었습니다. 이후 이어진 9분할 통합 회화법을 그리며 그 짧은 순간에 49년 인생의 마디마디가 제게 오더군요.
왜 그 순간이 떠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했던 순간보다는 아픈 순간이 더 많았네요.
그런데 그 또한 저였고, 그 많은 순간이 모여 지금의 나를 이룬다고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도 듭니다.
울 도반님들과 끝까지 함께 가고 싶어용ㅎㅎ 세상에나 남편도 모르고 우리 부모님도 형제도 모르는 것들을 울 쌤님들은 아셨다능~~ 저를 책임지셔용~~ ㅎㅎ - 장현*
숨막히는 책임감과 강박감에서 잠시 도망치고 싶어서 쓰담쓰담 토닥토닥 전문인 지인들과 번개처럼
훌쩍 떠난 여행
머리를 채우고 지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지금 제게 중요한건 잠깐의 숨돌림과 응원, 칭찬임을 다시한번 깨우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후유증으로 아침에 늦잠자고 수업에도 늦었지만ㅜㅜ
모모쌤의 괜찬다고 잘하셨다는 피드백이 제게 비타민이자 피로회복제였습니다
TLDP 사례에서 상담자이자 내담자였던 내가 자신에게 내린 처방전이 아주 효과가 있었다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습니다 과제 제출만큼 임상도 역시 중요하네요^^
영상 강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서*
매 수업 나를 돌아보는 일이 놀랍습니다. 심리검사를 통해서 부모님과 애착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용기를 내어 우리의 관계를 살펴보는 일을 시작하니 담담하게 받아들여집니다.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감정의 동요가 이유가 있었다는 사실에 위안이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통찰에 이르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9분할 통합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한참 응시했습니다. 그 안에 있는 엄마,아빠, 그리고 제가 마치 살아있는 듯 생생히 보였습니다.
급하고 주변 신경쓰느라 바쁘고 지금도 종종 넘어지고 다치는 우리엄마가 보이고,
무뚝뚝하지만 내가 아프면 엄마보다 더 신경써주는 아빠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너무 놀라고 긴장해서 딱딱하게 힘 주고 있는 제가 있는데... 이 두 분이 아픔을 버텨주고, 어루만져서 내가 안정을 찾고 태어났구나. 라는 생각에 닿으니 눈물이 쏟아져 그동안의 원망을 씻겨주었습니다.
출생 이후로도 제 삶은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9개의 그림은 각각 다르지만 마치 첫 그림의 반복처럼 보였습니다. 누군가는 실수를 하고 누군가는 아프고 누군가는 버텨주고..이 굴레 속에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릴 때의 나는 이유도 모른 채 아파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자각했습니다.
엄마의 급한 성격과 그 때문에 일어나는 실수를 이제는 내가 버텨줄 수 있을까, 딱딱해진 아빠마음을 이제는 내가 풀어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아빠와 엄마와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그 날의 이야기를 다시 듣고, 제 마음을 전하고 엉엉 울며 하루를 마무리했네요.
모모쌤과 선배쌤들과 심리학으로 인생공부하며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TLDP로 분석은 안했지만, TLDP의 분석이 마음을 조명하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함께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 하수*
8강 수업을 마친 지 언젠데....
며칠이 후딱 지나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에 나무들은 더 헐벗어 을씨년스러워 보입니다.
창 밖으로 마스크를 낀 사람들이 서로 몸을 도사리며 총총히 사라집니다. 언젠가는 이 때를 떠올리며 “징글징글했다”고 추억들을 하겠지요.
탁자 위에 참으로 솜씨 없는 그림 한 장. 삶을 아홉 개로 나눈 그림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뒷 모습 일색입니다. 긴 팔 원숭이처럼 축 늘어뜨린 팔과 두려움에 절은 뒤통수가 선연합니다. 딸 아이가 그 그림을 보았습니다.
“엄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한 것 같은데요”
그런가? 자문자답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행복해서 참 다행입니다. 그것들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가슴에만 고였던 것들을 들춰내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림 속 제 감정들을 불러봅니다.
그것들이 이제는 나와서 인사를 나눌 것만 같습니다.
“얘들아, 안녕?”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온기 함께 할 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 유은*
과제를 하는 시간들은 나를 조용히 들여다 보는 시간이다. 수업시간에 올려 놓은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너무 공통점들이 많은 아픔과 이겨낸 의지들을 본다. 육아도 하면서 일을 하고 또 새로운 공부를 도전 했던 삼사십때의 숨찬 시간들, 그러나 그 누적된 수고로움이 나를 이 만큼 이동시켜주었다. 오십대에 대학원공부는 생전 처음으로 몸무게를 덜어내는 버거움의 시간들이었다. 보따리만 더 추가된 채 마무리 덜된 과제들만 챙겨서 졸업을 한 느낌이다. TLDP를 보면서 내 행동에 대한 회피반응과 도전의 노력을 본다. 나를 움직이게 했던 것은 "구경꾼 되지 말아라." "박수만 치고 있지 말아라."였다. 엄마로 부터 내사된 메시지다. 감사하는 부분이기도 한다. 그리고 선생님의 피드백은 나를 점검하면서 나를 이해하는 시간이다. 도반님들의 질문과 선생님의 피드백이 큰 힘이다 - 김현*
월요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화들짝 놀라 간단히 남깁니다.
TLDP 과제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타인이란 누구인가, 나를 잘 아는 사람과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이 나를 보는 지점이 다를 텐데. 어디까지가 타인인가를 고민하느라 한 줄도 쓰지 못했고요. 주변사람들을 떠올려보니 왕래가 활발한 이도, 불쑥 나에 대해 물었을 때 선뜻 대답해줄 수 있는 사람도 없단 사실에 가라앉게 됐습니다. 나를 오픈하는 게 여전히 힘들기도 하고요. 선생님들 삶을 보고 생각하고 배우며 따라갑니다. 이번 수업에서도 나에게 부족한 점을 찾아내었고 좀더 나아질 앞으로를 기대하게 됐습니다 - 강현*
수업 중에도 수업을 마치고 한주간 내 인생을 돌아보며 머물러봅니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사라지고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내 인생속에 주기별 영향을 끼친 것? 어렵지 않게 부모님 보호속에서 살아온 삶
다른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잘 살아내시는 모습에 또 부러움
도대체 이 혼란은 뭔지 내가 나의 고통을 지워버린 건지
묻고 찾고 정리하며 나를 돌아본 한주간 부모님의 큰 사랑 안에 어렵지 않은 유년기를 보냈고
청소년기 원치 않은 성폭행에 어둡고 암울한 청소년기를 보내며 나를 놓지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나를 만났고
암울했던 나의 청소년기는 착하고 성실한 학생으로 잘 포장되어 일탈을 일삼았고
성적에 맞춰 간 대학은 아빠도 나도 인정할 수 없어 싸우다 재수!
아빠에게 복수하겠다고 시작한 결혼은 결국 나에게 복수가 되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자존심으로 버티다 이혼 해방이다!
그러나 또다른 상실 , 회복하기 위한 노력 새로운 세상과의 만남 그리고 새혼 ~
이렇게 가고가고 가는 중에 알게되는 인생 아직도 좌충우돌 진행중입니다
저 커다란 나무처럼 든든하고 싶은데
아직도 두렵고 무섭고 마주하기 싫어 회피도하고 사람들의 쓴소리에 움츠러들어 울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시 추스려 일어나 걸어봅니다
내가 살아 온 날들이 또 살아갈 날들에 디딤돌이 되어질테니까요
제 삶을 돌아보며 절 지지해주시는 조상님과 도반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어떠한 바람에도 든든히 서 있어주는 나무처럼
긍정의 선택으로 당당히 나아가보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휘둘리지 말고 그저 지나가는 바람에 내삶을 뽑히지 않게
그 바람을 잘 맞아보내며 내 행복한 삶 만들어보려합니다 - 남승*
어떤 위로보다 말없이 건내는 다정한 온기가 힘이 되는 시간
저에게 화요일 오전은 그런 시간입니다.
처음에는 수업에 도움을 받고자, 이력서에 넣을 자격 하나를 더하려는
얄팍한 욕심에 시작했다는 고백부터 해봅니다.
하지만, 방대하고 어려운 이론보다 모니터 너머 서로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어느덧 자기 독백처럼
밑바닥에 감추고 싶은 나를 만나게 해요.
신기한건 그렇게 보여주어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는 것
그런 나를 토닥여주는 시간이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림책 《가만히 들어주었어》의 토끼처럼 가만히 들어주고 쓰다듬어주었던 모모쌤과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을거에요.
백마디 말보다 "당신의 삶을 이해한다. 고생했고, 앞으로 해낼 수 있다"
다정한 온기가 힘이 세다는 걸 알아가네요.
어제 아이들 재우고 9칸 그림을 그리며 별로 길지 않은 저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그 당시엔 죽을 듯 힘든 일도 억울하리만큼 희미해져 있더라구요.
50에 60에 다시 그린다면 힘들었던 지금도 그러겠구나 그러니 힘든 순간에 너무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말자 다짐해봐요.
매번 편안한 장과 진솔한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모모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서은*
두 분의 엄마가 계시지만 저는 언제나 사랑에 목이 말랐나봅니다. 채워지지 않는 사랑... 사랑의 갈증은 제 평생 과업이 된듯해요.
세상이 온통 잿빛이던,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던 제게 따스한 온기를 선물해주신 하나님은 부어도 채울 수 없었던 깨진 항아리와 같은 저의 빈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셨어요.
참 오랜시간 아파서 울었는데 그 눈물을 다 받아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에 빛이 들기 시작했어요.
마이너스 내면이 플러스로 바뀌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낮은 자존감, 열등감, 수치심등등이 오랜시간 저를 붙잡고 있었는데 점차 점차 씻겨나가고 제가 가진 기질이 기를 펴고 날갯짓을 시작하며 세상은 살아봄직한 곳임을, 살아낼 가치가 내게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채우다보니 가치 있는 인생이 되어 감사한 날이며, 행복한 날입니다.
그럼에도 자꾸 돌아보면 떠나는 엄마를 향해 울부짖었던 제 어린 시절이 여전히 아픕니다. 그러나 여기에 계속 머물고 싶지 않습니다. 반백년을 살았으니 이제는 툴툴 털어도 되지 않겠나 그때의 나를 잘 도닥여주고 5살의 나에게서 떠나 성장하고 자유하는 나로 살고싶다는 생각이 마음을 채웁니다.
9가지 그림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는건 성경공부 나눔 시간에 자주 내비치는 일이라 굉장히 익숙함에도, 그림으로 그리려니 그렇잖아도 많은 눈물이 그치지를 않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멈추며, 아팠던 시간을 상기하려니 마음이 힘들었나봅니다. 아팠던 시간을 뛰어넘어 행복한 현재만 그리고 싶은 마음도 들었답니다. 한 장면 한 장면을 다 채우려면 제게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아요 - 진은*
전 즐겁게 잘 살고 있다고ㅎ 생각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어쩌면 제 얘기를 잘 풀어내지 못해서 몸이 아픈가 싶기도 하지만
다들 누구나 삶을 사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하면 그냥 지나가기도 하고 그러네요
밤이 되니 생각도 말도 두서없이 나와서 ㅎ
며칠 전 이런 글을 읽었어요 어떤 사람의 체험글이었는데 상담자가 그랬대요
왜 당신은 힘든일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하며 왜 당신은 아프면 안되냐고 했다는거예요
물론 상담하는 사람이 전문 상담가가 아니고 지인을 찾아간거였는데
힘들어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하고 조언을 구하러 갔는데 그 지인이 그렇게 말한거죠
그래서 상담받으러 간 사람은 크게 깨닫고 지금은 알만한 저명인사가 되었는데~
암튼 나는 아니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저도 공감이 가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저 위 마지막 그림처럼 그네 타며 좀 자유로워지고 싶네요
어떻게 살아야한다거나 뭘 이루어야 한다거나 내가 희생해서 배려한다거나 ᆢ
근데 할말 다하며 살 수는 없을것 같아요~^^ - 고은*
수업 끝자락부터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의 노래가사처럼 왼쪽 가슴이 뻐근하고
아려서 도무지 아이들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아련한 세월 속으로 가라앉은 아픈 기억들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와
또아리를 틀려하고 있다.
이럴 땐 몸을 신나게 움직여야지. 아이들을 데리고 강당으로 가
능력자 피구를 하였다. 땀을 쭉 흘리고나니 다시 기분 업!
주변환경과 조건에 구애받는 삶으로부터
좀 더 자유롭기 위해 스승을 찾아다니고 지금까지 이런저런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던가.
또 자기연민에 빠져들뻔했군.
9분할 통합회화법을 그려보는 동안 내 영혼에 가없는 채찍을 내린 지극한 슬픔과 아픔이 있었기에
나의 존재를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 힘은 치열하고 정직한 자기 삶의 경험 속에서 체득되고 발효되는 것...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핀다.'는 시인의 노래처럼, 수려한 풍광 속에 엎드려있는
갖가지 삶의 애환이 노래가 되어 별이 되고, 한 줄기 바람이 되고 나무가 되고 강물이 되어 흐른다.
우리네 삶도 다양한 경험들이 얽히고 설키어
나빴던 것들이 나중에는 더 좋은 것이 되기도 하고 더 좋았던 것들의 기반이 된다.
그리고 결국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그러므로 삶이란 좋고 나쁜 것을 초월하는 그 어떤 것이며
그러한 여정 속에서는 어느 결에 고단한 마음이 녹아내리고 배움과 성장이 함께 걷고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시밭 길에도 내 갈 길은 있나니 그 길은 지혜와 용기와 자비심을 내는 길이요,
사랑과 감사로 충만한 길일지니 나의 저변을 흐르는 풍요로운 마음이 넘쳐흘러흘러 또 어떤 길에 가닿겠지.
내가 나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자가 되어보니 그리고 도반들 모두가 서로의 거울이 되고보니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사랑의 차크라가 활성화되는 느낌..
진선미를 추구하는 나의 작은 오솔길이 큰길과 만나는 기쁨 속에
다시금 선생님과 도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만 총총.... -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