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여는 날 : 2021년 01월 30일 (토요일 이른 10시-1시)
수업주제 : 사설&칼럼 독해하기
길잡이 샘 : 박형만 선생님
----------------------------------------------------------<수업 소감문>--------------------------------------------------------
오늘 수업을 들으면서 세상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저는 ‘나’라는 작은 테두리 안에서 너무 무관심하게 또 무비판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서툴지만 오늘 배운 방법들을 통해 세상에 다양한 사건들을 다시 한번 따져보고 나름의 결론을 내려보며 저도 저만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해 보겠습니다. 오랫만에 저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민신*
오늘은 사설, 거꾸로 읽기와 비판적 읽기, 칼럼을 내 생각과 견주어보기와 관점 넓히기를 구체적으로 배웠다. 우선 배움에 앞서 ‘좋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좋은 사람’을 찾으려 애쓰는 사람이기보다는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책을 많이 읽고 그 속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과정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내 삶의 철학적 가치를 만드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며 그것은 참 중요하다.
사설 분석하는 방법, 거꾸로 읽기와 비판적 읽기의 8가지 방법을 배웠다. 사설을 읽기에 앞서 상황 판단을 하고 그 상황이 가진 맥락을 생각하며 사설을 분석하면 더 좋다. 신문의 사설을 읽을 때에는 그 신문이 가진 관점을 놓치지 않고, 반대편의 신문도 같이 비교하며 읽는다면 깊이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또 개념어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읽는다면 좋겠다.칼럼은 현재 상황에 대하여 그 상황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평가 또는 비평하는 글이다. 칼럼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먼저 그 기고가에 대해 알아보자. 그가 어떤 성향과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읽기를 권했다. 그리고 꼼꼼하게 문단별로 핵심어와 중심문 쓰기를 하면서 배웠다. 그리고 칼럼을 분석하기 위해 3단 논리 전개 방식인 ‘무엇이 문제인가?’ ‘왜 문제인가?’ ‘그 해법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배웠다. 진지함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참 좋았다. 어제 수업자료를 읽고나서 뭔가 느낌은 오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어서 부끄러웠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다른 내가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부지런히 나아가다보면 괜찮은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감사합니다. -황정*
2강은 사설과 칼럼읽기 수업이었습니다. 같은 논조의 서로다른 신문의 사설읽기는 일정한 형식을 가지고 꼼꼼히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소홀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칼럼의 진정성을 알려면 저자의 다른 글도 살펴야 하고 좋은 글,자료를 찾아 열심히 읽고 안목을 키우라는 말씀에 그동안 보이는 것,주어진 것에도 급급해 헐떡거리던 게으름을 반성했습니다. 역시 2강 수업도 다정하고 부드럽게 그러나 정확히 급소를 휙~! 치고 빠지신 샘의 묵직한 한방이었습니다. 이번 한주도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을듯 합니다. ...기꺼이 즐겨야 겠지요. -라기*
지난 수업에 읽었던 강남순 교수 글 다시 읽어 보며 수업 후기? 씁니다. 첫 수업이라 어리둥절 했으나 망설임 없이 수강신청 한 만큼 좋은 글을 읽어서 만족했습니다. 선생님들 반갑구요.. 유투브와 넷플릭스로 느슨해진 머리 근육도 조여 보겠다고 다짐합니다. 박형만 선생님 글은 배남 초창기 시절에 읽고 나름 상상했었는데...ㅎㅎ 뵙고 싶었습니다^^ (그때 배남 많이 베껴 수업 했어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는 것 어렵습니다ㅜㅜ 그래도 "개별인으로서의 '나'와 연대하는 무수한 '당신' 들이" 되겠다고 다시 다짐 해봅니다. 제가 질문한 것은 '거시적 미시적 인간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가 뒤에 어느 문장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었어요. 그리고 이 사건에서 '인간에 대한 복합적인 이해' 선행 해야 하나? 는 생각도 했습니다. 숙제 어쩌지..하는 생각에 한 걱정만 하고 있는 그제 어제 오늘입니다 - 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