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수업 내용 정리

 

 

수업일 : 2022413일 수요일

강   사 : 최윤정 선생님

주  제 : 저학년(초등 1~2학년)에 맞는 책읽기

 - 수업 내용

 포르멘 그리기,  표준 발음법,  1.2학년 아이들 특성 이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입으로 하는 말들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의 중요성‘ 알기

 말의 리듬을 살려 그림 동화 똥벼락돌아가며 신나고 즐겁게 읽기

 

 

 

 

 1. 배움에 앞서 : 포르멘 사선 그리기

 

 - 아이들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는데 좋다. 그리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곡선은 의지의 표현이고, 직선은 직관의 표현이다.

 

 

 

 

 2.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표준 발음법

 

 

 -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 특히 여섯 살 ~ 여덟 살까지 어떻게 책을 읽어 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과 책에 대한 흥미가 다르다. 제대로 천천히 재미있게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어휘의 의미를

알게 되고, 책이 재미있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된다. 또 어휘를 알고 있으면 학교 공부도 즐겁게

느껴져 학습에 도움이 된다. 저학년 뿐만 아니라 고학년 중등까지도 천천히 제대로 읽어주자.

 

 

 - 착하고 순진한 초등 1~2학년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 90%를 내어 수업하자.

 

 

 - 표준 발음법

 

 · 표준어 자음(닿소리) 19: ㄱ ㄴ ㄷ ㄹ ㅁ ㅂ ㅇ ㅅ ㅈ ㅎ ㅍ ㅌ ㅊ ㅋ  ㄲ ㄸ ㅃ ㅆ ㅉ

 

조음 위치

조음 방법

(양순음)

입술소리

(치조음)

잇몸소리

(경구개음)

센입천장소리

(연구개음)

여린입천장소리

(후음)

목청소리

파열음

예사소리(평음)

 

 

 

 

된소리(경음)

 

 

 

 

거센소리(격음)

 

 

 

 

파찰음

예사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마찰음

예사소리

 

 

 

 

 

 

된소리

 

 

 

 

 

 

 

 

비음

 

 

 

 

유음

 

 

 

 

 

 

 

 

 

 

 

 · 표준어 모음(홀소리) 21: ㅏ ㅐ ㅑ ㅒ ㅓ ㅖ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기본 10)

ㅐ ㅒ ㅔ ㅖ ㅚ     ㅟ       ㅢ (+ ‘l’ 7)

                ㅘ     ㅝ           (+‘·’ 2)

                ㅙ     ㅞ           (+ ‘l’ 2)

 

 

 

 ·<받침의 발음>

 

  - 받침 소리로는 'ㄱ,ㄴ,ㄷ,ㄹ,ㅁ,ㅂ,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 받침 받침 ’, ‘’,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으로 발음한다

  닦다[닥따키읔[키윽키읔과[키윽꽈[웃다[:있다[읻따]

  빚다[빋따쫓다[쫃따뱉다[:덮다[덥따]

 

겹받침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으로 발음한다.

  넋[넋과[넉꽈앉다[안따여덟[여덜넓다[널따]

  값[외곬[외골핥다[할따없다[:]

 

 

  다만, ‘-’은 자음 앞에서 []으로 발음하고, ‘-’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으로 발음한다.

 (1) 밟다[:밟소[:밟지[:밟는[::밟게[:밟고[:]

 (2) -죽하다[넙쭈카다-둥글다[넙뚱글다-적하다[넙쩌카다]

 

 

 

 - 겹받침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으로 발음한다.

 닭[흙과[흑꽈맑다[막따늙지[늑찌젊다[:읊고[읍꼬]

 삶[:] 읊다[읍따]

 다만용언의 어간 말음 은 앞에서 []로 발음한다.

 맑게[말께묽고[물꼬얽거나[얼꺼나]

 

 - 으로 끝나는 어간 뒤에 ‘-, -거나, -거든등과 같은 어미가 결합하는 경우 []로 발음하는 것은 용언의   활용형뿐만 아니라 긁개[글깨], 밝기[발끼]’와 같은 파생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대부분의 말은 연음의 원칙을 따르지만 예외가 있다. ‘, 처럼 으로 끝나는 말은 연음이 되지 않는다. 또한 으로 끝나는 용언 어간의 받침 도 탈락하므로 연음의 예외에 속한다. ‘굳이처럼 구개음화에서도 연음은 일어나지 않는다.

부엌이[부어키] 부엌을[부어클] 꽃이[꼬치] 꽃을[꼬츨]로 연음해서 발음해야 한다.

 

 -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이 경우, ‘은 된소리로 발음함)

넋이[넉씨닭을[달글젊어[절머곬이[골씨핥아[할타]

읊어[을퍼값을[갑쓸없어[:]

 

- 겹받침을 가진 말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조사, 어미, 접미사)가 결합하면 겹받침의 앞 자음은 음절의 종성에서 발음되고 겹받침의 뒤 자음은 다음 음절 초성에서 발음된다. 두 번째 자음이 인 경우 연음이 될 때 대신 []으로 발음된다.

* 잘못된 발음 : 닭이[다기] 여덟이[여더리] 여덟을[여더를] / 올바른 발음 : 닭이[달기] 여덟이[여덜비] 여덟을[여덜블]

 

- 홑받침이나 쌍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깎아[까까있어[이써낮이[나지꽃을[꼬츨쫓아[쪼차]

밭에[바테앞으로[아프로]

 

 

 3. 반은 우주인반은 사람'' 인 1학년 아이들 이해하기

 

 

 - 1학년 아이들을 마주하는 선생님들께 : 예상외의 생각과 행동을 많이 하는 아이들에게 늘 좋은 모범을 보여주자.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신경쓰자. 상상력이 발달하는 시기인 아이들에게 경험하면서 상상할 수 있도록 수업하자. 다양한 활동들을 리듬 있게 배치하자. 그리고 아름다움을 많이 경험하게 하자.

 

 - 몸의 특징 : 이갈이를 많이 한다. 소근육과 균형감이 발달하지만 아직은 잘 넘어지고 자기 방어를 잘하지 못한다. 작은 일도 이르는 아이들이 많다. 초보적인 자아개념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칭찬을 많이 하자. 모방을 잘한다. 사실과 상상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 주변의 것들을 신기하게 여기고 질문을 많이 한다.

 

 - 지적 특징 : 마음에 드는 책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다. 이야기 듣고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크기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다.

 

 - 생활 특징 : 학교생활에 관심이 가장 큰 학년이다. 자기중심적이고 싸움이 잦다.

 

 

 4. 또래 집단을 형성하고, 돋보이고 싶어하는 2학년 아이들 이해하기

 

 - 2학년 아이들을 마주하는 선생님들께 : 2학년이 되면서 이해력이 훨씬 나아지고 학교생활에 익숙해지지만 학습에 대한 집중력이 낮으므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학습 거리를 만들어 주자.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은 집중하지만 금방 지루해 한다. 행동을 보고 제대로 칭찬해 주자. 수업에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친절히 가르쳐 주자.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므로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을 배치하자.

 

  - 몸의 특징 : 몸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신체 동작이 빨라지고 손기술이 는다.

 

 - 마음 특징 : 칭찬에 민감하다. 자기 나름의 판타지 세계를 갖고 있다. 선생님의 인정을 받으려고 노력한다. 놀이문화에서 상업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부모님이 자주 학교에 오기를 바라고 늦게 귀가하는 부모님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 지적 특징 : 놀이에 관심이 많으며 규칙을 지켜 놀이에 참여한다. 미술표현 활동을 매우 즐긴다. 집중력이 생기는 시기이나 개인차가 있다. 위치를 지각하는 능력이 생긴다. 입말을 글자로 나타낸다.

 

 -생활 특징 : 친한 친구가 생겨 또래집단이 생기고 따돌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는 아이가 줄어들며 말로써 자신의 상황을 선생님께 이야기한다. 작은 일이 몸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5.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입니다._라히마 볼드위 댄시(정인출판사)

     8장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요약.정리한 글)를 가지고,

 

 

  1) 입으로 하는 말들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의 중요성 : 베리 샌더스 교수는 참된 의미의 읽고, 쓰는 능력과 한 사람의 자아와 행동을 반영하는 능력의 기초는 입으로 하는 말(입말)의 기초를 확고히 세우는 일이다라고 했다. 그는 아이들은 배운 것을 스스로 재구성할 수 있으며 자신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 부모가 아이들에게 입말(구어)로된 것들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자장가, 전래 동요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것들은 언어가 가진 리디미컬한 성질로 아이의 전 존재를 감싸기 때문이고, 재미난 소리나 어떤 연상을 불러일으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깨어 있는 평범한 의식이 지니고 있는 개념, 가치 전통을 일깨워 주기 때문입니다.

 

 

 2) 동화가 가진 내적 의미 : 동화는 풍부하고 복잡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아이들을 풍요롭게 해준다. ‘다시 개작한동화가 아닌 문학 작품으로써의 진정한 동화를 통해 그 동화들이 품고 있는 내적인 의미에 마음을 열고 새로운 시각으로 읽으면 그 동화가 가진 엄청난 풍요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많은 심리학자와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동화란 인간의 집단 무의식을 투사한 것’, ‘인간의 어린시절을 해석하기 위한 읽을 거리이자 기록’, 어린 시절은 꿈을 꾸는 시기이고 경험적인 의식에 참여하는 시기이며, 그 의식은 내적인 감정을 발산하고 이미지로 가득 채워지는 시기인데 그때 동화 속의 모든 인물은 모두 이 지상에서 각 개인의 운명과 모습을 표현해주는 면이 있다라고 했다.

 

 

  3)  동화에서 나타나는 잔인성과 사악함에 대한 문제 : 개작해서 만든 영화는 아이들을 무섭게 하고 악몽을 꾸게 하지만 동화를 감정적으로 각색하지 않고 리드미컬한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면 동화가 가진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양식이 분명하게 보일 것이다. 다이아나 헉스는 아이의 본성인 도덕심에 직접적으로 말을 걸며, 세계를 올바르게 질서 지우려는 아이의 도덕 관념에 말을 건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동화 속에서 선함이 승리하고, 악함이 벌을 받으면 만족스러워하며, 사악한 행동을 한 자는 자연스럽게 파멸하고 굴복한다는 사실에 정의로움을 알고, 동화 속 주인공들이 겪는 모험과 승리를 통해서 안도감을 느낀다.

 

 

  4) 어린아이와 동화를 함께 나누기 : 가능하다면 이야기를 하면서 몸짓을 섞으면 그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동화를 들을 준비가 되면 동화의 진정한 의미로 안내해 주는 살아 있는 경험을 가지고 아이를 이끌어 이야기 자체로부터 자연스럽게 나온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 말을 걸어 주자. 표정과 몸짓을 통해서 이야기는 아이에게 좀더 생생해지기 때문이다.

 

 

 6.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기 위한 말의 리듬을 살려 읽기

   -  다함께 똥벼락_ 김회경 글. 조혜란 그림/사계절을  돌아가며 즐겁게 읽기 연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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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 ~  4차시 수업에서 배운 아이들의 발달과정과 기질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각자의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배운다. 오늘 함께 읽었던 모모’ 4장의 청소부 베포의 말처럼 천천히 쉬지 않고 하지만 도저히 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을 앞세워 서두르지 않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한다. 무엇보다도 남을 가르치기 위해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공부임을 잊지 않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