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강의 나눔터
2006.03.11 01:20:51 (*.153.2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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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초등독서논술 교사양성과정을 마치며....
강의날 : 2006년 3월 9일 나무날
강사 : 이선희 선생님
● 선생님. 우선 너무, 정말, 굉장히(^^) 고맙습니다. 선생님을 매주 만난다는 사실 만으로 큰 힘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 걱정입니다.^^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다는 점, 학년별로 깊이 있게 주제 수업안을 짤 수 있었다는 점, 텍스트를 고르고,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은(아직 부족하지만) 기를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큰 도움을 받았고,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주신 자료가 많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꼼꼼하게 훑어보지 않았던 게 좀 아쉽습니다. 각자의 몫이지만 혼자서는 힘들더라구요. 무엇보다, 선생님의 곱고 선한 마음씨로부터 흘러나와 에너지로 인해 충만한 것을 느끼고, 따뜻하고 좋은 느낌 속에 수업이 진행되었던 같아요.
선생님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넓고, 깊고, 아름다운 세상 속에 저도 한 역할을 든든히 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이화정
● 먼저 감사드립니다.
마음자리가 넉넉하고 여유로우신 선생님을 만나면서 닮아가고 싶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개인적으로 공감을 할 때가 너무 많았어요. 이 강의를 통해서 제 수업의 지향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성실하게 수업에 임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바쁘신 와중에 그 많은 공부를 언제하시나요? ㅎㅎㅎ
● 선생님
늘 차분하고 자애로우신, 옆에 있는 사람도 편안해지는 그런 모습 담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논술공부. 아이들도 자라고 아이들로부터 저도 자라는 시간들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나에게 이런 몫이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해오름의 가름, 모범이 된 참된 교육자들의 삶을 늘 기억하며 깨어있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006. 3. 9
초등논술을 마치며 이명숙
● 선생님.
해오름 강의를 듣기 전에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향을 잃었습니다. 이 수업을 들으면서 제 방향을 다시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선생님의 잔잔한 음성과 편안한 모습이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남원영
● 해오름은 "힘"입니다.
해오름은 "오아시스"입니다.
해오름은 "엄마품"입니다.
중간에 건강상의 문제와 이런저런 일로 제대로 수업을 못해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좋은 성생님,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초등논술시간에 너무 많은 선생님들과 수업하며 느꼈던 어색함이 잊혀질 정도로, 오붓한 수업이 좋았습니다. 이런 수업은 수업료를 조금 더 지불해도 인원이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업을 하며 힘들었던 점은 해오름이 너무 먼 곳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당에서 가까운 곳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희망사항이겠지요.
이선희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또 뵙겠습니다.
● 초등논술의 큰 방향을 잘 잡게 된 것 같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자욱한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경험 많은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하게 되어 더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몰랐던 것들 알게 되고 기쁘기도 하였지만 제 무식함을 깨닫는 슬픈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수업은 이제 끝났지만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그 큰 흐름에 맞는 수업을 잘 진행할까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