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19년 01월 17일 (나무날) 이른 10시-13시 

수업주제: 실습-칼 포퍼 디베이트

길잡이샘 : 고정미 선생님

---------------------------------------------------<수업소감문>---------------------------------------------

매번 3시간이 넘는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강의 내용이 즐겁고 알찼습니다. 12강 중 6강이 실전이라 지난 주 배움을 확고히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1주일이란 준비기간이 충분치 못해 늘 힘들었지만 기한 내에 하나의 주장을 완성하는 경험도 즐거웠습니다. 매번 한 문장도 놓치지 않고 피드백 해주셔서 좋은 글을 완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좋은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강현*

 

우선 제가 지금까지 참여했다는 것이 제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시작할 때 호기심과 기대감도 있었지만 그만큼 두려움도 컸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이끌어주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토론은 특히 저에게 너무 넘을 수 없는 벽이었는데 그래서 그 앞에 도저히 설 엄두도 내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그 벽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아직 넘지는 못했지만 자신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정도입니다. 이 정도라는 저에게는 대단히 큰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입론서 쓰는 것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두려움 없이 써보겠다는 의지가 생긴 점, 자료를 찾아서 분류, 공부할 줄 아는 힘 (이것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도 생긴 점 등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부단히 노력할 것 입니다. 저에게 아직 더욱 더 많이 부족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 있다면 논제 정하는 것이 저에게는 아직 어려움으로 다가오는데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저에게 또 한 가지 재산이 생겼다면 디베이트 실전을 해봄으로써 사회의 모든 문제들 더 크게 나아가 나의 삶의 모든 답이 없는 문제들에 내가 스스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그 과정들이 저에게 재산들로 남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글씨 잘 쓰고 싶었는데 글씨가 엉망이라 죄송합니다. -김은*

 

시사 논제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보고 디베이트까지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자신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살고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고정미선생님께서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학생들을 가르칠 때 좀 더 엄격하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팀으로 하나의 논제를 서로 상의하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혼자 보다는 팀으로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오철*

 

항상 극단적이고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는데 디베이트 수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균형잡힌 시각을 갖게 돼 좋았습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피상적인 정보만을 습득하여 판단해 버릇 하였는데 디베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이유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좀 더 깊고 넓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갖게 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박경*

 

선생님 저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미흡한 점을 끝까지 피드백 해주신 것에 감동받았습니다. 입론서를 쓰면서 글쓰기에 대한 그동안의 고민이 해소되었습니다. 팀원들로 인해, 디베이트 준비, 참여를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디베이트 수업을 통해 제가 말이 생각보다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료나 근거없이 막연히 낙관적 대안을 제시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공부로 준비하여 논제를 깊이 숙지하는 과정에서 좋은 논점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이론으로만 들었지 실제로 느낀 것은 처음입니다. 남은 시간 독서 디베이트를 통해 제 자신을 투영하는 시간으로 도움 받겠습니다. -김미*

 

'좀 더 단단히 각오를 하고 시작했어야했는데...' 12주 수업을 진행하면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말이었습니다. 필요하면 취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47년을 살아오면서) 뭐든 두려움 없이 시작하는 성격이 이번처럼 원망스러웠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같이 공부한 선생님들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고정미 선생님 덕분에 그래도 중간에 포기하기 않았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가 얼마나 무지한 상태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했는지, 얼마나 고민없이 수업에 임했는지 반성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친절하고 철저한 고정미 선생님의 피드백에 감사드리고, 아마도 제 인생의 롤 모델로 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매 수업마다 저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옹혜*

 

스스로를 비춰봐도 주변을 살펴봐도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기는 하나 추측과 출처없는 이야기로 우기는 모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 자신만이라도 우기면서 타인을 설득했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자는 것이 본 수업의 목적이었고 의미였습니다. 여기에 소경이 눈을 뜨듯 논리의 자음만이라도 안다면 저는 성공입니다. 12강을 마치니 절반의 성공은 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근거없이 우기려들지 않으니까요. 수업은 정말 죽을만치 힘들었습니다. 일상이 무너지고 심리, 정신적 부담은 몸으로 와서 중도하차를 고민했습니다. 어느 수업하나 쉽지 않았으나 마치고 나니 후련함도 있고, 수업듣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를 산으로 몰고가지 않도록 생각을 더 많이 하려면 더 복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수업과정을 힘들지만 어디에도 이런 디테일하고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수 없기에 정말 젖 먹는 힘 다해 마쳐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