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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동안 디베이트 수업을 들으며 얼마나 많은 편견과 아집 속에서 살아왔는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고정미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선생님께서 그렇게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시겠습니까? 그 정성과 꼼꼼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또 기회가 있다면 고정미 선생님 수업을 더 듣고 싶습니다. <서구고전 읽기> 세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네번째 강의가 개설되기를 빌어봅니다. -박경*

 

긴 시간동안 거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여러 강좌에 기웃거렸습니다. 성실하게 임했던 것도 있고 중도하차 한 강좌도 있었습니다. 그 여러강좌 중에서 제가 직접 참여해 쓰고 생각하고 치열하게 토론해 본 것은 처음입니다. 고정미 선생님의 디베이트 수업은 논제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을 요구하시고 그 논제에 대한 논리적 논거를 집요하게 요구하십니다. 그를 위해 선생님의 철저한 피드백으로 첨삭을 해주시고 우리는 그것을 다시 글을 수정하며 완성해갑니다. 8차시를 실습을 했지만 8차시도 적지않은 시간이지만 그보다 준비과정을 통해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독서디베이트에서는 작가의 의도와 주인공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공감을 요구하시는 부분이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또한 덤으로 진행해 나간 것이 쉽지않은 수업을 끝까지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서양고전에서 다시 고정미 선생님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김미*

 

과정은 힘들었지만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고퀄리티의 수업임이 확실합니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자, 좀 더 열린 사고가 필요한 자, 열정이 부족했던 자였던 저로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 역량 문제였고 보완의 책임이 저에게 있어서 더욱 그런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다른 여러 수업을 들어보고 싶은데 현재 저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공부할 수 없으나 주변이 정리되고 결정되면 보다 안정되고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모습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디베이트 과정은 마쳤으나 여전히 두렵습니다. 갖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기대사회에 던져진 느낌입니다. 방법은 복습해서 되새김질 하는것 뿐 기회가 되어 수업을 한다면 학생들에게 망신당하지 않는 선생님, 학생들에게 핵심이 틀리지 않은 내용을 전달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전히 학생입니다. 공부할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은...꼼꼼하게 첨삭(이야기,)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뵙겠습니다. -허윤*

 

지난 가을부터 시작한 디베이트 수업이 봄을 바라보는 2월에 끝나게 되었습니다. 해도해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업이라고 생각하면서 들었습니다. 그러나 고정미 선생님의 꼼꼼하신 지도와 같이 수업들었던 여러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정미 선생님의 디베이트 수업은 저에게 종합선물세트같은 수업입니다. 감사합니다. 디베이트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이라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디베이트에 대해 조금 더 겸손한 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수업이었습니다. 고정미선생님과 여러 도반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다른 수업에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오철*

 

일주일에 한 번의 강의일 뿐인데 일주일을 송두리째 바꿔야할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처음해보는 작업이라 미숙한 탓이 컸었던 것 같습니다. 주장에 대한 뒷받침을 하기위해 세상의 자료란 자료는 다 읽어볼 기세로 덥볐으니 당연히 시간은 늘 부족했고 글은 엉성했습니다. 이제야 겨우 자료를 선별하고 내 주장의 근거를 정리할 줄 알게 되는가 싶었는데 과정이 끝이났네요. 일상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어떻게 세우고 설득하는지에 대한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이 힘들었기에 보람 또한 급니다. 고정미 선생님의 다른 수업도 들어보고 싶은데 시간이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역사논술 수업을 듣고 싶은데 좀 처럼 개설이 되지 않네요. 개설 부탁드려요.-강현*

 

해오름에서 강좌(수업)하나하나 공부할 때마다 늘 드는 생각은 나의 부족함과 그래서 열심히 해야겠다 하면서도 또 나의 부족함을 느끼며 절망과 희망을 넘나들며 어느새 수업의 막바지즈음에 이르면 어느새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이번 다음엔 나의 부족함을 채울 무언가를 고민하곤 합니다.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매번 수업할 때 느꼈던 부족함과 고통이 따르지만 그 고통은 달팽이만큼 자라는 나의 성장은 나를 뿌듯하게 하고 또 다른 더 큰 성장을 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당연히, 수업 때마다 늘 열정적으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모든 수업이 저에게는 자양분과 좋은힘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서구고전문학수업과 디베이트 수업이 저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하셨던 선생님들도 고생하셨고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정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