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과 생각들을 시각화해서 인식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정말 6장면을 비전보드로 쓰면 효과적일 것 같아요.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며 집단상담의 장점을 느꼈습니다. 상담자는 안전한 장을 열어주는 역할을 함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 김수*

 

우선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의 그림을 보는 감동도 엄청납니다. 계속해서 상담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수업을듣다보니 불편했었지만, 6장면 이야기 그리기가 그전에 했던 그림검사들보다 조금은 더 가볍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일 결이 맞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해석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그리다보니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에 대해 접근법이 달라서, 상담에 대한 다른 선생님들의 심도있는 접근들이 버겁지만, 그 중요성과 깊이들을 오늘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 김소*

 

빗속의 사람 그림을 통해 똑같은 상황일지라도 스트레스는 저마다 주관적 경험인데, 저는 타인의 스트레스를 쉽게 지나칠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저의 이런 부분은 내 주윗사람들에게 그동안 무심함으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었겠다 그런 맘도 들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효*

 

벌써 9강이라니 시간 빠릅니다. ^^ 지난 주 9장면도, 오늘 6장면도 모두 그림 그리는데 집중해서 온라인 미술 시간 참여한 것 같았어요. 평소엔 그림 잘 안 그리는데 요즘 화요일마다 아이 색연필 꾸러미 옆에 놓고 그리고 색칠하면서 아이가 된 기분이 들고 힐링 되었습니다. 다만 저는 직접 제 얘기가 아니라 책의 주인공을 매개로 상담하는 방법이 간접적이라 가려운 부분을 직접 긁어주지는 않는 두루뭉술함이 있어 배우면서 타로 점술사 설명 듣는 것 같이 약간 답답하고 의구심이 들기도 했어요. 그림 그리고 해석 얘기 나누는 것에서 그치고 내담자의 현재 직면한 문제는 정확히 건드리지 않는 게 독서 치료 방법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 것 같아요. 그게 내담자 입장이었던 저에게는 속 시원하지 않은 답답함이 7~9강 내내 느껴지더군요. 물론 이게 단체 상담의 한계일 수도 있겠고요. 당연히 지금은 약식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요. 여튼 뭔지 모를 답답함이 점점 생기는 건 제 공부가 부족해서 일 수 있겠죠. 마지막 10강도 기다리고 완강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 이예*

 

6장면 이야기가 제일 궁금하고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늦게나마 참석했지만 역시 그림 그려보고 경험해보는 게 가장 좋은 학습법이었네요~ 벌써 9강이라니요 시작이 반이었네요. 마지막까지 잘 참석해보겠습니다 - 김종*

 

오늘도 멍한 상태로 수업 참여를 하다보니 놓친 부분도 있었지만, 역시  다른 쌤들의 그림을 통해 함께 들여다보고 얘기를 듣다보면 어쩌다 어른이 된 제 모습에서 미성숙한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감정은 바꾸는것이 아니라 알아차리고 수용을 해줄 때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말에 이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점점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 소용이 없었던 네모씨의 마음을 빗속의 사람으로 그려봄으로써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나의 모습을 살짝 엿볼수 있었고, 다소 어려운 문제라도 6장면 이야기로 풀어나가다보면 어떠한 문제나 감정도 좀더 긍적적으로 해결할 수 있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오늘도 함께 수업 할수 있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 위난*

 

벌써 다음이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전 오늘 이미연 선생님 그림을 보며 다른 사람들이 물속에서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물속에 들어가보자 마음이 확 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음을 듣고 좀 놀랐고 그래서 제가 생각이 많다가도 한가지에 느낌이 오면 앞뒤안가리고 단순하게 확 뛰어들기도 하는 면이 있긴 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집단상단처럼 서로의 이야기를,또 감정을 잘 나눌 수있어서 의미있고 넘 좋습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 정소*

 

수업이 한번밖에 남지 않았다니... 시간이 정말 금방 가버렸네요. 집단 상담의 장점을 느껴봐서 좋았습니다. 

6장면 그리기 쉽지 않았지만 고민을 단순화시켜 다시 생각해본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오후 시간보내세요~ - 김정*

 

빗속의 사람을 그리면서, 매체 속 캐릭터의 심경과 스트레스를 이해하는것도 결국은 각자의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으로 인해 해석된다는 것을 확연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집단상담이 아니었다면 비교가 어려웠을텐데 저 역시 너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6장면은 좀더 깔끔히 손봐서 냉장고에 붙여볼까 생각중입니다. 모두 편안한 오후 되시길요♡ - 김경*

 

벌써 9강이라니 아쉽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저의 빗속의 사람과 6장면을 그린 것보다 다른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더 흥미롭고 그 안에서 저의 모습을 찾기도하고 다른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집단상담의 좋은 점을 경험했습니다 - 백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