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랜 시간 그림을 그린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영상의 주인공의 입장을 그린 그림이 모두 다 다르고 이해가 달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중한 체험이었네요. 오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 김경*

 

실제로 그림검사를 해보니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나를 보여주는 것과 해석하는 것에는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담자를 검사를 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되는 거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매체를 이용한 그림검사가 교실에서는 더 접근하기 편하겠구나 싶었어요. 오늘 본 영상도 참 좋았습니다. 천진난만한 강아지처럼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여 하루를 보내볼래요 - 김수*

 

이런 종류의 검사를 해본 경험이 없어서 그림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기에 그림 검사한 내용에 대한 해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한 세션의 시간을 갖고 이야기 나누어야 한다고 하셔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오늘 그렸던 그림을 가지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이 평가를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이해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그림 검사를 이해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잘 배워보고 싶습니다. 우선 선생님께서 주신 ppt 자료를 자세히 더 읽어보겠습니다. 참! 오늘 배운 것 중에 주인공을 초대하여 이야기 나누는 것이 참 좋은 독서치료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김정*

 

오랜만에 2시간 동안 6장의 그림을 쓱쓱 그려봤네요. 실제로 그림을 그리면서 제 생각을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펼쳐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림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해석과 질문을 해나가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 제것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The Present 영상은 뭔가 뭉클했어요. 행복한 둘의 우정을 응원하게 됩니다. 오늘 수업도 감사드려요 - 이예*

 

영상 속 주인공의 나무와 저의 나무가 다른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어렵게 느껴졌어요. 

영상의 나무도 저의 마음이 투사된 나무라 둘 다 나의 나무인데 누가 더 정직한 나의 나무일까요? ㅋ

아마도 통합해서 해석하는 게 맞겠다 싶습니다. 저의 나무를 그릴 때는 열매를 많이 표현하고 싶었어요. 아이의 나무는 나뭇잎을 많이 그려 시원한 그늘을 주는 나무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제 나무를 그릴 때 아쉬웠던 그네도 그려 넣어서 아이에게 친구 같은 나무를 선물하고 싶었어요. 

저의 나무는 시원한 그늘도 주고, 달고 아삭한 열매도 나누어 주고 싶고, 누군가와 함께 노는 친구가 되고 싶은 소망이 담긴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 그린 나무를 보면서, 어쩜 이렇게 다를까? 놀라웠습니다. 오늘도 배움이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모모쌤^^ 감사드려요~~^^ - 김성*

 

20년 전에 킨텍스에서 홍익대 미술학과 학생들이 그림으로 심리 상담을 살짝 봐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 궁금했던 것들을 오늘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집과 나무와 사람을 그린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사람마다 이렇게 다르게 그려지는 걸 보면서…. 자꾸만 내 가족들에게도 그려보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가족일지라도 내담자의 자리에 동의없이 앉히지 말라는 말을 새겨봅니다^^

내가 그린 그림을 자세히 해석할 수는 없지만 내용적 해석을 통해 나에게 부족하고 불안하고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리고 영상 속 소년의 마지막 장면은 오래 기억이 남을 듯합니다~ 부디 아픔과 상처를 가진 모두에게 상처가 잘 아물어서 좀더 밝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되어지기를 응원해봅니다^^ 오늘도  유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난*

 

2017년도에 HTP 첫 검사 후 오늘 오랜만에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와 그림이 조금 다르네요. 특히 KFD 가족화에 변화가 많습니다. 이는 좋은 변화일지 저도 궁금합니다 ㅎ - 김효*

 

늘 검사자의 입장에서 그림검사를 진행하다가 피검사자의 입장에서 그림검사를 실시해보니 불편함도 느끼고 부담감도 느낄 수 있었어요. 중립적인 입장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평가에 대한 조금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하도록 전체적으로 공통요인을 찾아 내담자에게 전달 해야된다는 점을 몸소 느낀 시간이었어요 - 김종*

 

예전에 그림검사를 했었던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하니 긴장되기도 하고 약간 떨렸습니다. 그림에 대한 해석 관련하여 알고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예를 들어 나무에 옹이가 뜻하는 것 등) 그것들을 은연중에 신경쓰며(?) 그리게 되니 저의 그림검사가 조금 덜 정확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ㅎㅎ 피검사자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경험이었고, 결과 분석을 얼른 해보고 싶네요! - 백소*

 

신경쓰이는 것들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순간순간 내가 상대방의 말과 감정을 이해를 못하나 싶었다. 상대에 대한 관심과 이해 그리고 전문적인 정보가 더 필요한 것 같다 - 김소*

 

그림 검사가 처음이었고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내 내면의 이상을 그림을 통해 그려본 것 같습니다. 가족을 그려보라는 선생님 말씀에. 저는 남편과 저만 그린 것이 아닌 친정, 시댁 식구 모두를 그리는 걸 보며 제가 생각하는 가족이란 어떤 것인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김윤*

 

예전에는 심리 검사를 하면 어떻게 보여질까라는 저의 막이 있어서 좀 더 나다운 자연스러운 검사에 한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굉장히 편안히 자연스럽게 그림검사에 참여했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좀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림검사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하는지 책은 어떻게 활용할 수있는지 핵심을 잘 배운것 같아 선생님께 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아기 재우고 쓰다보니 지금이 되었네요~너무 늦은 시간에 보내는 점 죄송합니다~~모두 담주에 뵐게요 - 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