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불안이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서로간의 이해도 쌓이고, 마음도 더 편안하게 참여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모든 선생님들과 모모쌤께서 들려주신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모두 맛난점심 드세요~ - 김경*
저의 마음 속 냄비는 무엇일까 계속 생각해보게 됩니다. 오늘 보여주신 노을지는 강가 그림이 제일 좋았어요. 남편과 신혼 때 어느 섬의 노을이 한껏 보이는 펜션에서 1박 하며 편안하게 보냈던 그때의 그 풍경과 비슷했거든요. 무념 무상으로 그런 노을을 감상한 지도 오래 된 것 같아요. 힘들고 피곤하지만 저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고 살아가야겠습니다. 오늘 강의도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예*
오늘 수업에서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동의없이 함부로 내담자의 자리에 앉히지 말아라'였네요. '저 사람은 상담이 좀 필요해.'라고 섣부른 감정으로 폭력을 행할 뻔 했던 아찔한 순간들도 떠오르고요... 세상의 모든 일이 다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꾸 나를 드러내고 싶은 본성이 자꾸 올라옴을 깨달은 강의였습니다 - 이미*
냄비 그릴 때 희망찼던 마음과 달리 발표하면서 갑자기 울컥해짐에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이게 뭔가 싶었는데 감정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보려고 합니다. '동의없이 함부로 내담자의 자리에 앉히지 말아라' '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에요' 말씀을 깊이 새겼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배운 걸 실습/연습해보려고 한 것이 남편에게 폭력이 되었을 수 있겠네요...ㅜ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요. ㅜㅜ 여러가지 이론을 알고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림책들로 예시 들어주신 부분이 특히 수업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 김정*
컨디션이 안 좋아 화면으로만 참여 했는데 저도 동의없이 함부로 내담자 자리에 앉히지 말라는 말씀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데 제가 강요한 상담이 오히려 폭력이었던 것 같아요 - 김윤*
오랜만에 주요상담이론의 핵심사항을 접하니 공부하고 싶어졌고 여러 이론들을 잘 넘나들며 상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론과 연결시켜서 활용할 수 있는 책들을 함께 안내 해주시니 너무 좋았고 복직하면 꼭 활용하여 상담해 보고싶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나의 냄비 활동을 하며 나에게 쉼에 대한 욕구란 무엇인가를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모모쌤이 예시로 보여준 어린 친구들의 활동지들에서 유독 아이들이 부모님으로부터 괜찮아~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어하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 역시 스스로에게 ‘잘 해보자, 멋져보이자, 못하면 안돼 등등’의 이야기보단 ‘괜찮아~’‘잘 하기보단 하고싶은 것을 하자~’를 더 이야기해 주어야 저의 냄비가 더 작아질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ㅎㅎ 여러 선생님들의 냄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도 많이 되고 서로를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 못 들어본 다른 선생님들의 냄비도 많이 많이 궁금합니다~^^ - 정소*
내담자로써 저는 저를 숨기려고하는 내담자인것같아요. 저를 들여다보는 게 무서운 건지, 어려운 건지 잘 모르겠내요. 그래도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진솔하게 이야기해주시는 부분들이 와닿았습니다. 토론 수업을 진행하기에 발문을 많이 하지만, 테라피적인 발문과의 차이에 조금 놀랐습니다. 적용은 아직은 먼 이야기이지만, 알려주신 책들 찾아서 보고 깊게들여다 봐야할것 같습니다. 이번 수업기간 동안 저를 들여다볼 수있게 적용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김소*
주요 상담이론을 배우니, 마음 다루는 방법들이나 발문들의 근거가 여기있구나 알게 되었어요. 좋은 그림책들이 많아 다독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
강의 중에 보여주시는 그림책들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무릎딱지 책 내용이 너무 슬퍼 눈물이 났어요. 저의 냄비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평가)인데 그것이 부모님의 양육태도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백소*
수업 덕분에 저의 냄비를 생각해 본 시간이였습니다. 이번 기본과정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생긴듯 합니다. 수업 그 이상 집단 상담을 받은 것 같습니다 - 김효*
주요 상담이론을 좋은 책과 함께 설명해주셔서 다시 한번 책들을 찾아 읽고 나에게도 좋은 질문을 던져보고 싶은 시간이였습니다~ “무릎딱지” 책은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접하게되니 주인공의 마음이 그대로 공감이 되어 울컥했습니다ㅠㅠ
“아나톨의 작은 냄비” 는 겉으로 보여지는 장애만을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나를 붙잡고 있는 여러 감정들이 나의 작은 냄비 였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직도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이렇게 표현하면서 나의 감정을 알아차릴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오늘은 나의 작은 냄비가 어떻게 바뀔지 기대도 되네요 - 위난*
아나톨의 작은 냄비라는 책을 읽었을 때는 장애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는데 오늘 수업에서 나에게 걸림돌이 무엇일까? 라고 하니 책이 또 다가오고 통찰이 이루어지는 걸 느꼈습니다. 최근 내가 왜 머뭇거렸지? 왜 내가 힘들었지? 그리면서 나도 아니라고 하지만 사람들의 평가를 엄청 쓰고 있구나. 인정을 받고 싶어하구나 하는 욕구를 탐색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도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