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많은 고민끝에 코앞 중학교를 두고, 매일 라이딩을 해야하는 숲속  '대안학교'를 결정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딸이 대안학교 진학이 자신에게 많은 편안함을 주고있다고 말해주어 너무 다행스럽고, 고맙고, 한편 여러 염려도 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감정은 둥둥 떠오른 헬륨풍선처럼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기에, 염려보다는 흐르는 풍선따라 함께 흘러가보자 하는 생각중이며, 오늘 수업에 이 감정을 다시금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경*

 

내가 찾은 감정 : 희망찬 / 여유롭지 못한 하루가 지치고 힘들기도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내일을 계획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희망을 갖다보면 몸의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만들어지고 앞아로 나아갈 힘을 얻어요 / 내가 원하는 것은 그럼에도 스스로를 돌아보는 여유를 갖자!! 거기서 얻는 에너지들이 일파만파 좋은기운이 되어 주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 방법을 찾아보는 사람이되고 싶습니다 - 김영*

 

초대한 감정: 스트레스받는, 골치아픈, 염려하는

감정 이름: 반칙쟁이야

감정 안에 나의 소망: 

-고학년 아이의 학교 생활이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

-학급의 여러 아이들을 고의로 다치게 하는 고학년 아이 학급에 있는 금쪽이의 문제 행동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

-문제 학생에 대한 선생님의 올바른 행동지도

-어제 다쳐 오늘 결석하고 쉬고 있는 아이의 발목이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 

-고의성있는 행동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 방지 - 김정*

 

이번 후기는 그림 옆에 적어 보았습니다~ 부족한 제 부분도 있는 그대로 더 포용하고 받아들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정소*

 

- 나의 감정은 “염려하는” 

이제 막 남자친구가 생겨서 처음 사귀기  시작한 딸래미와 혼자 여행을 떠난 아들로 인하여 생긴 감정

- 감정 이름은 “안녕, 염려야!”

아이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다보니 걱정되는 마음은 늘 가지고 있는데  또다른 새로운 일들을 만났을때는 먼저 염려스러운 마음이 올라옴

- 나의 Want는 “아이들이 항상 안전하게 잘 지내야  나도 행복하게 잘 지낼수 있다.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함 - 위난*

 

- 나의 감정은 "뚱한"

제가 오랫동안 해 왔던 작은도서관팀장을 후배에게 넘기려고 합니다. 홀가분한 마음도 있는데, 자세히 보여 석연찮은 뚱함도 있어요. 

- 감정이름은 "모호"

아쉬움과 미련과 걱정과 쓸모없어진 기분이 뒤섞여 있어요. 

-  나의  "모호"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세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저 뒤숭숭하게 잔뜩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갖고 싶어요. 

- 나의 소망은 밝고 환하게 나의 후임을 믿고 맡기는 것이죠. 

- 내 짐이 가벼워져서 더 행복하길 바라고, 사람들이 나의 수고도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 김성*

 

오래 전부터 관심 있었지만 미뤄왔던 책을 아침에 펼쳤는데 너무나 재미있어서 밑줄 치며 읽다가 중간에 10시에 덮고 모모샘 강의에 참여했더니 뒷 내용이 궁금하여 "들뜬" 이라는 감정을 골라 아까 그림 그리게 되었습니다. 몰랐던 세상과 통찰력을 알게 되는 기쁨이 어찌나 들뜨는지 모릅니다. 모모쌤 수업도 마찬가지~ 강의마다 좋은 그림책과 영화들 소개해주셔서 다 찾아읽고 싶어 집니다. 오늘도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 - 이예*

 

나의 감정은 "마음이 불편한“

  하던 일을 그만두기 전에 염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니 마음이 불편해졌어요. 

  예견했던 것이지만 잘한 선택이었을까? 마음 속에서 또다시 소용돌이를 치고 있어요

- 감정이름은 “소용돌이”  

  이것은 누구와 나눌수 없는 것이기에 잘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밖으로 나오지 않게 풍선안에 두지만 그것을 싸고 있는 저의 마음이 단단하지 못한 것 같아요. 터질지도 모르는다는 걱정도 있어요. 

 - 소망은 감정이 터지지 않고 그 안에서 서서히 소멸되기를 바라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길 바랍니다 - 김종*

 

나의 감정은 , 언짢은

 아침에 남편과 사소한 말다툼 후

-감정이름은,    욱이

-겉으로는 그냥 산인데, 그 안에 뜨거운 용암이 부굴부글 끓고 있어요

 화산폭발로 이어지기전 잘 분출되었오면 좋겠어요 - 김효*

 

ㆍ선택한 감정:냉담함

몸이 피곤하니, 주변에 마음을 쓰기가 힘들어졌어요. 나눌 수 있는 에너지의 크기가 줄었고, 덜 친절해요. 

그래서 차가운 얼음벽을 세우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ㆍ감정의 이름: 보호막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서 보호막을 쳐요. 

ㆍ감정 안에 들어 있는 소망: 혼자 조용히 쉬고 싶다 - 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