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간 개인사정으로 인해 결석하면서 제 마음과 의지가 조금 흐트러졌었습니다. 많이 지치고 힘들어서 짜증과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 역시나 해오름 수업은 제게 밝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신화 그리고 자존감 관련 발문들, 찰흙활동까지. 역시나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다시 힘을 내도록 좋은 에너지를 주신 최정필 선생님과 수업을 듣는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 심소*

 

오랜만에 흙을 만져보는구나, 싶었어요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작업도 참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에서 만나는 원초적인 행동들꽃을 들여다보고 하늘을 바라보고 노래를 부르고 흙을 만지고 놀이를 하는

그것들이 내 안의 즐거움과 행복을 깨운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매주 많은 준비로 시간 꽉꽉 채워주시시는 최정필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은 발문으로 지적이 놀라움을 안겨주시는 샘들 감사해요! - 배미*

 

지난 주 작업했던 습식수채화를 마른 뒤 다시 보니 또 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그림들이 어우러져 참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었구요여러 선생님들의 발문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준비주터 작업하며 또 마무리까지 힘이 들어가는 찰흙 활동을 하며 과정의 고단함을 만들어내는 성취로 또 함께 돕는 포근함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매번 수고가 더해지는 수업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 준비해주신 최정필 선생님께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김창*

 

최정필 선생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시간 즐거웠습니다.

알차게 준비해주시는데 급히 시간에 쫒겨 오고, 후다닥 쫒기듯 나와 늘 죄송한마음입니다.

선생님들의 발문과 최정필선생님의 코멘트를 통해 구체적인 질문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오랫만에 만진 흙은 처음엔 굳은것을 반죽하느라 힘들었지만 점점 만질수록 부드러워지는 촉감이 참 좋았습니다. 또 생각대로 만들어지는 모습에 성취감도 느꼈습니다. 선생님들과 협동해서 만든 작품도요.

습식수채화를 이어서 또 하나의 글을 만들 수 있음에, 선생님들의 작품에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곽민*

 

알려주고 싶은 게 많으셔서 늘 시간에 마음 졸이시는 최정필선생님을 보면서 숟가락을 들고 기다리고 있는 것 만 같아서 죄송한 마음마저 듭니다. 흙이 흔한 놀잇감이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흙의 감촉은 낯설다 ㅡ안전하다 ㅡ 재밌다 ㅡ흥미롭다 ㅡ기분 좋다 로 제 감정이 변하더라고요. 주변 정리가 힘들겠지만 꼭 아이와 함께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흔들리지 않은 엄마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말씀을 되새기면서 오늘을 잘 살아겠습니다. 늘 감탄하는 수업~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박선*

 

오늘 도움말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이 가르쳐주려하시는 마음에 시간부족에 부담느끼시는데 죄송한 마음도 함께 듭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좀 되셨으리라...

 

#"의도"가 섞이지 않는 말과 행동으로 아이를 대하라.

있는 그대로를 담백하고 짧게.

일상에서 그냥 편안한 대화.

#넌 그래. 난 여기 잘 있을 거야.

#깊이 믿어주기.

왜 아이를 푹 믿어주는것이 어려운일일까요? 굉장히 궁금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기다려보기가 이미 시작되었으니 더 깊이... 생각하고 말연습 해보겠습니다.

 

찰흙 수업- 손바닥으로만 누르는것 / 손가락으로 하는것의 느낌 차이가 신기할 정도로 선명하게 다가왔었습니다. 그리고 작업시 느끼는것보다 '만든다'는 생각에 결과물, 모양에 주로 신경을 쓴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2감각 책을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정말 수업을 꽉꽉 채워주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애쓰심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 임영*

 

저는 3,4학년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길러본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수업 시간에 듣는 선생님들의 경험담은 3,4학년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다니 매주 수요일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흙으로 신화를 풀어가고, 동네를 만들며, 보물을 숨기는 마음을 품어주기까지..오늘 찰흙놀이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몰랐어요. 수업이 3시간인게 이럴때는 정말 아쉬워요. 준비하는 것부터 마무리까지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수업들인데 늘 더주지 못해 아쉬워하시는 최정필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신화는 그저 재미로만 읽었는데 또다른 의미로 다가와서 앞으로 읽고 싶은 책들이 더 많아졌어요~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의 좋은 기운으로 매주 수업이 기다려지고 즐겁네요.

오늘도 많이 배우고 다짐하면서 마음 두둑히 채워왔습니다.-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