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부실하게 듣고 다시 들었는데 전혀 새로 듣는 것 같았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내가 아이들을 어떤 마음을
먹고 만나야 할 지 갈 길을 정하는 계기로 삼고 싶었습니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들어서 그랬는지
강의의 내용과 내 고민이 맞아 떨어지는 적이 많았습니다.
한 주제를 놓고 그 주제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봐야 할 지
우선 교사부터 바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인데
여기 이 수업을 통해 바른 관점의 출발점에 섰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을 볼 때 이선희 선생님처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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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늘 최선을 다해서, 말 한마디도 깊게 생각하시고 골라서 하시고
그 한마디가 배우는 저희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해지기를 바라시는 마음까지 느껴지는 수업이었습니다.
특히 참 오랜 시간동안 입 닫고, 귀 막고 지냈던 아이들과 함께 부르면
좋을 노래와 시를 이 기회에 자랑스럽게, 당당하게 했던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만나게 되면, 어떤 책을 좀 더 많이, 똑똑하게 읽기보다
같이 노래 부르고, 놀이를 하고, 얼굴 보고 말하고 들으면서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기회에 또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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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를 들으면서 작은 사소한 것에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더 감동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선생님 강의를 듣고 있는 시간만큼은 몰입 그 자체였던 것 같다.
너무 아쉽지만 좋으신 선생님과의 시간을 접으며
또 다른 만남의 인연으로 이어져 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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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수업을 하면서도 내 안에 따뜻한 기운이 부족했었는데,
해오름을 통해 많이 채우고 가네요.
수업을 충실하게 듣지 못해 많이 아쉽고,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선생님이 추구하시는 교육이 저도 바라는 교육이지만
내공이 채워지지 못해 아이들에게 미안하기만 하네요.
부족하지만 나를 채워가면서 좀 더 나은 수업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따뜻한 기운 잘 받고 갑니다.
좋은 인연 주신 것 감사하고
저도 아이들과 수업을 통해 좋은 인연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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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강의를 들을 때부터 마음의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편안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메말라 있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 보면서
함께 해보았던 콩주머니 수업, 노래 수업은
제 기대치보다 훨씬 큰 마음열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선생님의 강의 중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더 배워보고 싶은 강의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수업계획안 짜는 부분에서 준비를 많이 못해 아쉽습니다.
계획안 토의 시간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고
그 수업 시간에 많은 것을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다음 수업계획안을 짜오면 그 계획안으로 토의를 해
그 하나의 교재만으로도 충분한 수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 선생님이 해 오신 수업 계획안을 한꺼번에 다 가져가려하니
벅차고 남는 부분도 없는 것 같고 내 수업에 적용하기 힘듭니다.
한사람이 해 오신 수업 계획안을 완벽히 토의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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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알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경력과 실력이 많으신 데도 계속 공부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감명을 많이 받았고 새로운 각오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다가 정신이 번쩍 나는 느낌으로 과정을 마칩니다.
이선희 선생님께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고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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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도 많이 힘드셨죠?
숙제도 잘 해오지 않고 수업시간에 멍한 눈으로,
가끔은 수업 참여도 하지 못해 많이 아쉽고 그러네요.
(첫 시간 열 때 이 말씀 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지 했는데)
해오름 공부는 항상 생기를 불어넣어주신답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사 그 코에 생기를~”하는 어느 가스펠 구절처럼요.
싱그런 콧바람 가득 담아서 아이들과 수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제 나름대로는 자신의 모습을
견고하게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항상 밝은 마음으로 돌아가게 되지요.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며,
아직은 제가 살아있음에 늘 감사하는 생활을 해 왔는데요,
요즘은 해오름에서 절친한(?) 선배 언니를 만난 것 같아 더욱 행복했답니다.
제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생님께 배운 모든 것들이 작용했으면 좋겠고요.
선생님께서도 늘 밝은 웃음 잃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다음 번 해오름 공부에서도 우연을 가장한 필연을 계획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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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이들을 만나고 있지 않아 수업에 적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3개월 넘는 시간 아주 충만한 느낌이었습니다.
설사, 언제 아이들을 만날지 기약할 수 없지만
일주일에 하루 당산동 오는 길이 백수인 저에게 아주 큰일이었답니다.
함께 수업을 들었던 15분의 선생님과
강의를 해 주신 선생님께도 무한한 고마움과 감사를 느낍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한 과정이 아닌 아이들을 만나
배우기 위해서라 생각하니 인생의 더 큰 숙제라 여겨집니다.
이제 4개월가량 해오름 공부를 위해서 쉬었던
명분도 사라졌으니 한걸음 한걸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답답한 세상, 이 수업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였던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길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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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논술을 듣고 실질적인 것 경험과 동시에 배워보니
이제 약간이나마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알려고 했고 나만의 교안이 있어
하면 되겠지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완벽한 것은 없지만 끝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것이 논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수업의 질, 방향이 나아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과연 내가 하는 수업이 올바르게 나아가는 건지
어떤 자부심으로 해나가야 하는지?
착실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수업이 끝나는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좀 더 큰 그림을 그려 부단히 노력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이선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항상 건강하셔야 합니다.
6기 독서논술 선생님들 또한 아쉽고 그리울 거예요.
다들 건강하세요.
-조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