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07.07.18 07:18:25 (*.142.17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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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초등 38기 21강 정리입니다.
21강은 조후미 선생님께서 만들어 오신 예쁜 리코더 집을 구경하는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조후미 선생님은 화사한 감으로 박음질 해서 리코더 집을 만드셨는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리코더 집 만드는 방법 중 몇가지 김해옥 선생님의 부연설명이 있었는데
포도나, 밤, 쑥 등을 이용해 천연염색한 천으로 리코더 집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천연염색시 주의해야할 사항으로는 *매염제(주로 백반)을 넣을 것과 그늘에서 말리는 방법을
일러주셨습니다.
뒤이어 여름 수업에 관한 얘기가 있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에 나가서 식물도감 만드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뿌리째 채집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린시절 자연을 접하며 하는 교육은 평생 기억속에 남을 만한 중요한 일입니다.
이때의 추억들은 평생 남아있게 되니 말입니다.
*참고도서-여우처럼 걸어라/ 숲의 사나이 소바즈/나의 산에서
이렇게 자연 수업을 하고 나서 아이들과 시수업을 해도 좋다고 합니다.
예)숲의 냄새, 비의 냄새, 물의 냄새, 엄마의 냄새
자연속에서 진행되는 시 수업은 아이들의 감성을 더욱 북돋울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식사를 우리는 너무 감사함이나 수고 없이 단지 '끼니를 떼우며'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2002년 1월 1일 SBS에서 특집다큐로 방송되었던 <잘먹고 잘사는 법>을
시청했습니다.
가축들의 도축 현장과 생명에 대한 도의를 잃어버린 사육행위는 너무나 끔찍했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워진 삶속에서 생명이란 의미를 잊고 그저 먹거리로만 가축을 비생명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은 반성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다큐 시청 후에는 도반들이 만들어온 <지난 일주일의 식단>표를 함께 보며
그룹을 나누어 생각그물펼치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논의가 분분하고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김해옥 선생님과 함께
생각그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주제 -생명을 살리는 음식-
1갈래 * 우리집-가정식-시간-바쁨-간편조리-가공식품
외식-소비능력의 만족감-편리함, 깨끗함, 세련
1갈래에서 본 바에 의하면 편리하고 간편한 외식이 산업구조속의 일원으로 존재한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준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갈래 *음식에 담긴 것들-아무도 모르는? 화학 첨가물
2갈래에서는 심심찮게 보도되는 음식속의 음식이 아닌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플라스틱 바가지를 엿속에 넣었다거나, 얼마전 중국에서 골판지를
만두속에 넣는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이 이야기는 페스트푸드의 유통기한과
성분표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정말 햄버거 패치의 비밀과 소스의 비밀은 궁금합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경악했던 만두속의 골판지 보다 더한 것이 들어있을지 아무도 모를일입니다.
자급자족과 산업사회라는 틀 속에서도 간략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음식에 대한 중요성과 풍요로워진 삶속에서 보다 행복한 먹거리를 찾는 것이
우리들의 삶 또한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먹거리를 선별하고 신경써서 준비하는 일은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1+1의 현혹되어 냉장고속에 쟁여놓는 음식 대신,
보다 질 좋은 먹거리를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몸에도 이롭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 그 실천의 한 예로 <생협>을 통해 먹거리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수업의 목표는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음식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수업을 마무리 하며 김지하의 <밥은 하늘이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수업참고>
배운 노래를 다시 듣거나 다운로드 받는 곳.
김희동 선생님의 배움의 숲-통전학림
<다음주 과제>
1. 식사기도문 만들어오기.
예) 먹을 것은 있으나 먹을 수 없는 이,
먹을 수 있으나 먹을 것이 없는 이,
우리는 먹을 것도 있고 먹을 수도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2. 다음주 수업 <틀리다와 다르다>에 대한 수업 준비.
-내 주변에 다른 것과 틀린 사례들 모아오기.
차별에 대한 사례 모아오기.
3. 그리고 각 모둠마다 진행하고 있는 <생명>책 만드는 준비.
벌써 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도반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더위와 습기 속에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21강은 조후미 선생님께서 만들어 오신 예쁜 리코더 집을 구경하는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조후미 선생님은 화사한 감으로 박음질 해서 리코더 집을 만드셨는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리코더 집 만드는 방법 중 몇가지 김해옥 선생님의 부연설명이 있었는데
포도나, 밤, 쑥 등을 이용해 천연염색한 천으로 리코더 집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천연염색시 주의해야할 사항으로는 *매염제(주로 백반)을 넣을 것과 그늘에서 말리는 방법을
일러주셨습니다.
뒤이어 여름 수업에 관한 얘기가 있었는데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에 나가서 식물도감 만드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뿌리째 채집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어린시절 자연을 접하며 하는 교육은 평생 기억속에 남을 만한 중요한 일입니다.
이때의 추억들은 평생 남아있게 되니 말입니다.
*참고도서-여우처럼 걸어라/ 숲의 사나이 소바즈/나의 산에서
이렇게 자연 수업을 하고 나서 아이들과 시수업을 해도 좋다고 합니다.
예)숲의 냄새, 비의 냄새, 물의 냄새, 엄마의 냄새
자연속에서 진행되는 시 수업은 아이들의 감성을 더욱 북돋울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식사를 우리는 너무 감사함이나 수고 없이 단지 '끼니를 떼우며'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2002년 1월 1일 SBS에서 특집다큐로 방송되었던 <잘먹고 잘사는 법>을
시청했습니다.
가축들의 도축 현장과 생명에 대한 도의를 잃어버린 사육행위는 너무나 끔찍했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워진 삶속에서 생명이란 의미를 잊고 그저 먹거리로만 가축을 비생명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은 반성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다큐 시청 후에는 도반들이 만들어온 <지난 일주일의 식단>표를 함께 보며
그룹을 나누어 생각그물펼치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논의가 분분하고 시간이 부족했던 관계로 김해옥 선생님과 함께
생각그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주제 -생명을 살리는 음식-
1갈래 * 우리집-가정식-시간-바쁨-간편조리-가공식품
외식-소비능력의 만족감-편리함, 깨끗함, 세련
1갈래에서 본 바에 의하면 편리하고 간편한 외식이 산업구조속의 일원으로 존재한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준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갈래 *음식에 담긴 것들-아무도 모르는? 화학 첨가물
2갈래에서는 심심찮게 보도되는 음식속의 음식이 아닌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플라스틱 바가지를 엿속에 넣었다거나, 얼마전 중국에서 골판지를
만두속에 넣는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는데 이 이야기는 페스트푸드의 유통기한과
성분표시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정말 햄버거 패치의 비밀과 소스의 비밀은 궁금합니다.
어쩌면 우리들이 경악했던 만두속의 골판지 보다 더한 것이 들어있을지 아무도 모를일입니다.
자급자족과 산업사회라는 틀 속에서도 간략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음식에 대한 중요성과 풍요로워진 삶속에서 보다 행복한 먹거리를 찾는 것이
우리들의 삶 또한 풍요롭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먹거리를 선별하고 신경써서 준비하는 일은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조금씩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1+1의 현혹되어 냉장고속에 쟁여놓는 음식 대신,
보다 질 좋은 먹거리를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몸에도 이롭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방법이 될 것 입니다. 그 실천의 한 예로 <생협>을 통해 먹거리를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수업의 목표는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음식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관심을 갖게 하는 것>
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수업을 마무리 하며 김지하의 <밥은 하늘이다>를 함께 읽었습니다.
<수업참고>
배운 노래를 다시 듣거나 다운로드 받는 곳.
김희동 선생님의 배움의 숲-통전학림
<다음주 과제>
1. 식사기도문 만들어오기.
예) 먹을 것은 있으나 먹을 수 없는 이,
먹을 수 있으나 먹을 것이 없는 이,
우리는 먹을 것도 있고 먹을 수도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
2. 다음주 수업 <틀리다와 다르다>에 대한 수업 준비.
-내 주변에 다른 것과 틀린 사례들 모아오기.
차별에 대한 사례 모아오기.
3. 그리고 각 모둠마다 진행하고 있는 <생명>책 만드는 준비.
벌써 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도반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더위와 습기 속에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