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첫 수업은 낯설음에 대한 긴장이 있는데다 걱정을 많이 하고 긴 망설임 끝에 신청했던 수업이었는데 역시 ... ^^;; 처음 만나 얼굴도 모르는 분들과 모둠토론을 하게 되는 게 늘 쉽진 않은데

오늘 2모둠 샘들께서 적극적으로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영상에 대해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샘들께서 꼼꼼하게 짚어주셔서

이래서 모둠 토론을 늘 시키시는구나 깨닫곤 합니다.

늘 열심히 하지도 못하고 따라가기에 급급하면서도 박형만 선생님 수업을 따라가려면 체력이 바닥 나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ㅎㅎ 

실력과 깊이는 너무나 부족하지만 성실함으로 제 체력이 허락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조정*

 

벼르고 별러왔던 수업이라 기대도 많이 했고 또 그만큼 큰 만족을 안고 수업을 마쳤습니다. 이 수업을 계기로 많은 좋은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행복합니다~ - 유미*

 

오늘 박형만 선생님의 개강 수업을 듣고 왜 내가 그동안 망설이고 또 망설였는지 자신에게 부끄러웠습니다. 의심병이 있어 1강만 우선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는 마음이 찔림으로 변했습니다. 1강에서 3시간 이상의 수업 자료도 보여주시며 앞으로 더 많은 내용을 함께 하고 싶어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배워서 남주자’라는 기본 모토는 이렇게 실천하는 거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 잘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뵐게요~ - 김미*

 

수업 시작 전에 좀 더 준비해서 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랑 그림책으로 수업을 하다가 천천히 발을 넓히는 과정에서 자꾸만 바닥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초등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나 혼자 공부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고요. 그러다가 해오름 수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배워서 남주자> 책을 사서 읽어보고, 인스타그램으로 수업 프로그램을 보니 중등 논술 수업을 들으면 공부를 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큰 준비 없이 시작해서 또 걱정이 커진 1강이었지만, 긴 시간 차분히 선생님들 따라 걸어보려고 합니다. 말도 잘 못하고, 생각도 깊지 않아 스스로 바닥을 채워나가야 함을 알고 있는데...(또 야박해지네요) 노력하다보면 좀 나아지겠지요?  좋은 수업을 만난 것 같아 기쁨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 더 열심히 읽고 써보겠습니다 - 조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