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이번 강의가 아니었다면 완독할 수 있었을까 생각하니 읽은 것만으로도 보람이 있었다. 책을 읽고 느꼈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 그밖에도 너무 많은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이라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김현*
중세시대 지식을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는 교회의 모습과 이성, 합리성을 가진 주인공 윌리엄을 통해 중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진실이란 것이 하나로 정해져있지 않고 각자의 진실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성과 합리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탈진실이라고까지 이야기되는 21세기에 꼭 한번 읽어보기를... - 서옥*
중세시대 이야기지만 종교적이거나 세속적으로나 어떠한 것으로든 권력을 잡고 그것을 이용해서 더 큰 권력을 욕망하며 상대적으로 민중들의 삶은 피폐하고 희생되어지는 것을 느꼈다. 인간의 욕망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늘 똑같은 것 같다 - 김은*
중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 종교에 대한 것, 중세시대 지식의 보고였던 책에 관한 것 등 중세에 대한 여러가지 담론을 거인인 에코의 어깨에 올라 같이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지식이란 것이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닌, 내가 모르는 것, 다른 사람도 인정하면서 진정한 '지식인'으로써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식이 짧고 순서해서 재미있는 추리소설로 읽었지만 재독해서 문학의 깊이를 더 느껴보고 싶네요 - 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