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독해력 근육 키우기 교사과정 3강
1. 배움에 앞서 힘을 얻는 시 중 감상을 나눴습니다.
명료함은
영혼의 빛에서 나오고
진실함은
정신의 따스함을 지니며
깊은 사려는
삶의 힘을 강하게 합니다
- 나를 둘러싼 세계에 대하 잘 느끼고, 받아들일 때 명료함이 생기며
에너지가 맑은 상태로 모여 마음의 의지를 이루는 것이 정신이며
이를 통해 삶을 바로보는 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2. 향연(symposium) -- 글을 같이 나눴습니다.
<같이 나눈 글 중 >
요즘 학술적인 토론회에서 많이 쓰이는 토론법인 심포지엄은 공중토론의 한 형식으로 플라톤의 <향연>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플라톤의 <향연>에서, 처음에 '사랑'은 '아름다움'에 대해 육체미를 초월한 정신미(精神美)로 향하는 심정이지만, 이윽고 이론미(理論美)로 향하게 되고 마침내 행동미(行動美)를 지향하게 된다. 이와 같은 플라톤의 선롕 따라, 생활 또는 학술상의 중요한 문제를 공동의 장소에서 철저하게 토론하는 것이 심포지엄의 정신이다.
精神美 : 美 -- 정신미라는 것은 어떤 가치가 옳은 것인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
理論美 : 眞 -- 이론미는 참됨을 찾아내는 것으로 참됨이란 명확한 인관관계의 파악으로 흔들림이 없는
것을 말함.
行動美 : 善 -- 행동미는 위의 정신미와 이론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실현되는 것임
--- 진선미는 분절된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된 것이다. 우리 사회를 이루는 본질적인 것들은 진선미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단절되거나 해체된 것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 역시 분리되거나 대립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구조이다.
소크라테스는 에로스를 깊이 알아 가면 몸의 아름다움에서 영혼의 아름다움을 거쳐 아름다움 그 자체에 대한 앎에 이룰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아름다움 바로 그것 자체를 바라보는 삶이야말로 인간에게 가치 있는 삶이 될 것이라 말한다.
3. 문학 - 소설 독해
- 소설 독해는 소설의 정체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소설에는 서사와 내러티브가 있다. 내러티브를 읽는 것은 이야기를 맥락화 하는 것이다.
- 중 고등학교 문학작품은 명품이다. 중고등들이 시대에 대한 이해가 없이 작품의 맥락을 읽는 것은 불가능한다. 시대적 상황, 시대의 큰 사건, 문화의 특징을 이햐해야 한다. 시대의 아이콘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온전한 문학 작품으로 읽어야 한다. 온전하게 작품속에 빠져들려면 시대와의 접속은 필수다.
소설 수업 예시 (마니샘 수업시)
- 작가 연구 : 작가 연보, 작품 세계의 특성, 대표 작품, 작가의 삶과 철학을 조사하게 숙제를 내준다.
- 작품 배경 이해하기
- 등장인물 분석하기
*** 3인칭 관점에서 등징인물 자소서 쓰기. (작품 속 묘사 인용)
*** 중등의 경우 인물 캐릭터 캐리커쳐해오기 / 뇌구조 그려오기/ 전신 그림으로 그리고 설명서 써오기 )
중등의 경우 소설 수업에서 활동성이 중요함.
- 사건 개요서 작성하기 : 분업 형태로 단계별로 작성하고 , 그것을 모아서 쓰는 것도 좋다. 샘플이나 기본틀을 주는 것도 좋다.
- 주요 문장, 명쾌한 느낌이 드는 잘 쓴 문장 : 독서 노트에 베껴쓰고 주석 달기.
4. 조세희 <뫼비우스의 띠> 예시
- 질문하며 읽기
-- 질문할 때 소설 속 장면을 가져와서 질문해야 한다.
-- 상징, 비유, 글의 인과 과정이 꼬여 있을 때 : 문장, 낱말, 어절, 문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이필요하다. 상징, 사건의 동기나 목적에 대해 질문지로 만들어 질문한다. (독해는 각각의 도반이 읽어온 바탕에 동질성을 부여하는 과정이다. )
-- 교사는 독해시 아이들이 낯설어할 부분을 찾아내고, 이 부분을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 하부르타 토론도 좋다.
--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한다. 내가 살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독서 토론이 논술 문제로 심화될 수 있어야한다.
-- 작품의 문제 의식을 볼 수 있어야한다.
-- 고등의 경우 과제를 줄 때 과제와 관련된 논문을 발췌해서 줄 수도 있다.
수업 정리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혹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