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다 같은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브루타는 후딱 읽고 전체적으로  질문 몇 개 뽑았던 예전 방식과는 다르게 정독을 하게 되더군요. 단계별로 세밀하게 질문하려고 노력하다보니 꼼꼼하게 책을 볼 수 있어서 수업에서 다룬 책들이 <인생책>이 되어 버렸네요 - 황춘*

다른 선생님들이 만들어 온 소개서와 질문들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됐어요. 지금껏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선생님 의견으로 쏠리게 되는 경향이 많아서 최대한 토론을 배제한 독서논술 수업을 해왔는데.. 중요한 문장을 먼저 뽑아보고 생각그물 그리는 데서 차근차근 시작해보면 하브루타 토론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계속해서 다른 구성원들과 같은 주제를 이야기하다보니 참 재미있었어요.  하브루타 토론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어떻게 이끌어주어야 하는지에 대하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박형만 선생님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 김정*

내 생각 안에 같혀 다른 것을 못보는 어리석음을 깨는 수업이었습니다.
토론을 하다보니 책의 깊이와 의미를 스스로 깨우치는 계기가  조금씩 찾아오네요~^^
같이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들께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잘 이끌어 주신 박형만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에 어디선가에서 또 봬요^^ - 이진*

한 권의 책을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반복해서 여러번 보기는 처음입니다.  재독하고 숙제하는 동안에는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막상 토론을 시작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되면서 집중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나의 질문과 상대의 질문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미 주어진 질문보다 독자가 스스로 만드는 질문이 갖는 힘을 이번에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박형만 선생님, 또 같이 수업을 함께 했던 모든 선생님들도 수고 많으셨어요. ^^ - 박은*

우물안 개구리로 스스로 갇혀지낸지 20년만에  겨우 세상밖으로 고개를 내민 시간이었습니다
박형만 선생님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고맙습니다~^^
성실하지 못해 대충 임했는데  함께 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쳤네요. 고맙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숲 수업이 한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코로나 시기 잘 이겨내고 언젠가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다들 몸건강히 잘 지내셔요
- 국소*

내 집 아이 독서를 위해 시작한 공부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깊이있는 독서를 처음 배우면서 성실 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공부해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깨치면서 한발씩 나갈수있었어요. 학교수업에서도 하나씩 적용해보려합니다. 시야를 넓혀주신 박형만 선생님의 지도 감사합니다.^^ - 이순*

아이들과 책이야기를 풀어가는 방법 하나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수업준비 과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아이들에게 던지는 질문이 달라지니 아이들과 주고받는 이야기도 이전과 확연히 달라지더라구요. 

저부터 깊이있게 책을 요모조모 들여다보는 훈련을 계속 해 나가야 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수업은 끝났지만 이런 형태로 계속 독서토론을 꾸준히 해보았음 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수업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스스로 자문하던 차에 좋은 자극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올 한해 제일 잘한 선택이었고 앞으로도 해오름에 계속 문 두드리게 될 것 같네요.
ㅎ앞으로도 온라인 수업 많이 개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김명*

저는 이번 강의를 듣고 아이들과 아주 느린 수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헤엄쳐서 건너가던 강을 바닥을 찾아 잠수하고 있는 느낌인데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재미가 새록새록합니다. 과제를 통해 같은 책을 세 번이상 들여다보는 경험을 하였고  하나의 문장으로도 얼마든지 생각의 가지가 뻗어나갈 수 있는지 질문의 중요성도 깨달았습니다. 뜻깊고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은*

평소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브루타를 통해 깊이 있는 책읽기가 좋은 질문을 만들고. 질문이 좋으면 더욱 의미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토론책이었던 <인디언의 선물>은 저에게도 큰 선물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이 인디언들의 평화서클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이미 읽어봤던 책이었기에 더 반갑기도 했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질문과 토론 과정에서 책이 주는 깨달음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깊은 생각으로 저 또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박형만선생님,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한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