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축복송 부르기
하늘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꽃
이 땅 위에 곱게곱게 내려와
사랑스런 고운 꽃을 피워요
세상 하나뿐인 ( 너의 ) 꽃을 영원히
*포르멘 그리기
-물결이 잔잔하다가 점점 거세지는 모습을 포르멘으로 표현
* 아이의 발달을 바라보는 법
-아이는 어른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사고력은 10살이나 11살이 되기 전까지 발달하지 않는다.
상상력을 살아있게 하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질문: 해는 왜 빛나나요?
답변: (과학적이고 물리적인 답변은 피한다)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풀과 꽃들을 자라게 해주기 위해서 그렇단다.
출전: <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입니다>(라히마 볼드윈, 정인출판사)꼭 읽어 볼 것!
*글쓰기의 다섯 단계 (초등 고학년 해당)
-'무엇'을 쓸 것인지 정하기 -> 얼거리 짜기 -> 쓰기 -> 다듬기 -> 발표
*초등 저학년의 글쓰기
-제목 정하기 -> 제목에 맞추어 쓸거리를 교사와 대화로 이야기 하기 -> 이야기 나눈 것을 글로 쓰기
예) <심청전>에 관한 교사와 학생의 소통: 효도에 관한 이야기, 심청전의 스토리 확인, 내가 생각하는 효도와 심청의 태도를 비교하며 이야기, 소통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쓰도록 함
-글 쓰는 것을 힘들어 할 때는 학생과 대화한 내용을 교사가 글로 써주어서 '자신이 말한 것이 글이 될 수 있음'을 알도록 한다.
*서사문의 한 종류인 일기 쓰기 지도
-글 쓰기 전에 언제, 어디서, 누구와 있었던 일인지 질문한다.
-본 것, 들은 것, 겪은 것, 느낀 것을 질문한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니'라는 질문보다 '오늘 아침에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니'가 더 좋다.
(구체적인 시간과 공간을 지정해 주고 자세히, 솔직한 감정을 쓰도록 한다)
*생활글 쓰기
- 나 -> 가족 -> 친구 -> 학교 선생님 순으로 점점 범위를 넓혀가며 생활글을 쓴다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확장한 후 자신이 쓴 것을 말로 표현하게 한 뒤에 글로 쓰게 한다.
예) '나'에 대한 마인드맵: 이름, 좋아하는 수업,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수업, 싫어하는 음식 등으로 분류하여 생각을 표현
-
*질문: 초등 논술이란 무엇인가?
-'들어주기'와 '질문하기'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계속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마주 이야기'(대화) 할 때에는 교사가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는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뒷받침하는 사람이다.
-대화로 생각을 열어서 자신이 한 말이 글이 될 수 있음을 알도록 한다.
-'논술이란 무엇인가'란 화두를 놓지 않고 가야 한다.
-논술만으로 아이들에게 스며들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포르멘, 동요 부르기, 뫼비우스 육각형 접기, 세코렐, 별 접기, 찰흙으로 만들기, 콩주머니 놀이 등)을 통합한 교육이 필요하다.
*수업지도안 작성 시 알아둘 것들
-1학년 수업은 교사가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면 족하다.
-수업을 잘 했을 때 보상도 책을 두 권 더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으로 하면 좋다.
-책은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교사, 부모가 읽어주면 좋다(2학년 2학기 때에는 교사가 한 장, 학생이 한 장 읽는다). 3학년부터 스스로 읽기를 시작한다.
-'학습목표'는 행위를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예)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 할 수 있다.
-큰 수는 4학년 때 배우므로 저학년 때는 작은 수를 다룬다.
예) 9킬로미터는 저학년이 감을 잡을 수 없으니 '1분에 몇 걸음을 걸을까' '걷고 난 후 몸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등으로 바꾸어 적용한다.
-지도 관련 내용은 3학년 이후에 다룬다. 1학년은 집 구조를 그리기도 쉽지 않은 시기다.
-초등 1학년에게 과제를 내줄 때는 부모님과 내용을 공유하여 도움을 요청한다.
-주제에 맞는 책을 선정하는 것도 방법이고 좋은 책을 먼저 선정하고 그 책에 맞추어 주제를 잡는 것도 방법이다.
-책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교사가 쉽게 설명을 해주고 넘어간다. 저학년이 단어를 스스로 찾고 단어 정리를 하는 것은 힘들다.
-저학년이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인터뷰를 할 때는 인터뷰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해주는 것이 좋다.
-학생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되어서 인터뷰 하는 방법(핫시팅)도 있다.
-책 읽기 전에 책과 관련된 활동을 마음 열기로 하거나, 책 내용과 관련한 발문을 넣는 것이 좋다.
*소개해 주신 책
<일기 감추는 날> 황선미, 시공주니어
<강물아 강물아 이야기를 내놓아라>양태석, 해와나무(현재 절판, 중고서점에서 구입 가능): 강물의 이야기를 읽고 내용 정리한 후 찰흙을 이용해 지도 만들기 활동으로 마무리(3~4학년 용)
<우무의 눈물> 배봉기, 산하, 동물 학대 관련 책(4학년)
<종이 찢는 아이> 박성철, 아이앤북, 자폐아 관련 책 (5학년)